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변경택, 박명애, 박경석, 윤종술, 최용기 / 이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의 190여개 장애인 단체 및 시민·사회·인권 단체들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3. 전장연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소외’와 ‘배제’가 아닌 ‘평등’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패럴림픽 개회식 날인 3월 9일(금) 오후5시, 평창올림픽프라자 앞에서 개최합니다.
4. 평창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되고 ‘인종과 지역 그리고 장애를 뛰어넘어 평화와 희망의 지평을 열겠다.’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흘간 개최됩니다. 국제 장애인 스포츠의 축제인만큼 장애 문제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가지만, 정작 한국사회에서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평등과 차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되지 않고 있습니다.
5.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일 문재인정부가 발표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방향」은 패럴림픽을 앞두고 발표된 한국정부의 계획인만큼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05년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제정 이후가 그러했고 ’09년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제정 이후가 그러했던 것처럼 구체적인 예산 계획을 밝히지 않아 ‘쓰고 버려지는 폐지(廢紙)’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6. 한편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2015년 유엔 총회의 기본 정신인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Leave no one behind)’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전국의 장애인 및 부모 당사자 약 350여명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컨퍼런스 3일차이자 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오늘,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에게 한국사회 장애인의 현실을 알리고 평등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비전(vision) 선포식’을 개최합니다.
7.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 및 보도를 요청합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 화. 02-739-1420
전 송. 02-6008-5101
홈페이지. sadd.or.kr
트 위 터 . @sadd420
페이스북. www.facebook.com/sadd420
'장애인 영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계패럴림픽 개막식의 수어통역을 환영하며, 정당한 편의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평창 동계패렬림픽이 어제(9일) 개막되었다. (0) | 2018.03.11 |
---|---|
2018 궁리소 차담회(1)] 장애여성공감 20년, ‘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에 대하여 (0) | 2018.03.09 |
장애인방송을 망치고 있는 EBS는 부당한 입찰공고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시정하라 (0) | 2018.03.09 |
‘장애등급제 폐지(廢止)’인가, ‘쓰고 버려지는 폐지(廢紙)’인가? (0) | 2018.03.07 |
헌법개정안의 정보기본권 반영을 환영하며, 언어 및 문화다양성도 반영되어야 한다. (0) | 201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