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의미있는 동참을 하려는 분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의미있는 동참을 하려는 분들에게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로 가는 언덕 위에 있는  로뎀 북까페를 인수한 지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처음 친구한테 인수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나 갑자기 준비도 없이 응해서 처음 한 달은 그냥 이전 점장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공정무역이란 이름으로 커피를 로스팅하여 원두를 팔거나 티백을 제작하여 판매하였지만, 그것은 이주장애인 지원에 초점이 있었지 매장을 두는 것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커피에 대해 더 배우고 카페운영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 커피볶는 집 트립티 까페(02-717-0477)란 이름으로 직접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또 한 달이 지나니 실내도 정리되어 겨우 사람들에게 오시라고 권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카페에 오시는 분 중에서 까페 분위기가 좋고 커피가 맛있다고 하여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커피와 까페 운영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배우고 익히기 위해 6월 중순경부터 커피교실을 열 예정입니다. 매주 1회 3시간씩 총 12과정을 함께 익히고 배우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서로 연락해서 시간과 커리큘럼을 함께 만들어 꿈을 향해 나래를 펴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계속 맛있는 커피를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지만, 이제 오셔서 맛있는 커피도 맛보시고 또한 격려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노동자와 함께
오늘 여기에서
행복한 들풀 최정의팔
서울외국인이주노동자센터
02)3672-9472
나눔참여구좌 : 국민은행 807501-04-084880(외국인노동자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