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운동

수학교육 전문가 30인의 선물,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100만 나눔 시작..

뻬뻬로 2016. 6. 9. 17:22
수학교육 전문가 30인의 선물,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100만 나눔 시작..!(+영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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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어라, 수포자!’ 출간 기념 및 100만 국민 나눔 운동 출범식 사진 보도자료(2016.6.9.)


잘못된 수학 공부를 바로 잡아주는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100만 국민 나눔을 시작합니다.



▲ 6월 8일, 수학 전문가 30인이 밝혀낸 잘못된 수학 사교육 정보 12가지를 알려주는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출간을 기념하며 100만 국민 나눔 운동을 시작함.
▲ 연세대 수학과 민경찬 명예특임교수는 학생들의 개인 능력을 탓할 것이 아니라 수학 교육 환경이 중요하다며 문제풀이가 아닌 개념 이해를 강조,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출간을 반김. 
▲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는 초등, 중학, 고등 단계에서 생기는 오해를 체계적으로 짚어가며 결국 수학 학습은 천천히 곱씹으며 즐기는 공부여야 함을 강조하고,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활용에 대해 자세히 안내함.
▲ 특별히 이번 소책자에는 부록으로 「초중고 수학 개념 연결 로드맵」을 최초로 발간, 뒤처진 부분을 그때 그때 바로 따라잡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 수포자 방지 책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임. 
▲ 채민 학부모와 수학을 가르치는 김보현 교사도 이 소책자를 활용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수포자로 여기지 않고 수학 공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나눔.
▲ 소책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기후원자 및 관심자들에게 샘플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00만 나눔을 시작함. 신청은 noworry.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권당 1,000원으로 보급함.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학생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고, 사교육비 부담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수학 학습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찾아서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지난 7년간 연구 조사사업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드디어 32쪽에 담아 ‘웃어라, 수포자!’라는 소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6월 8일,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100만 국민배포운동 출범식을 개최하고 부모들과 함께 소책자에 거는 기대를 나누었습니다. 최근 수능 영어 절대평가화 등의 정책으로 수학 과목이 가지는 절대적인 변별력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와중에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가 발간되어 많은 분들이 기뻐했습니다.



특히 이날 소책자 출간을 위해 연세대 수학과의 민경찬 명예특임교수가 출범식에 함께해 특별한 축사를 남겨주셨습니다. 민경찬 교수는 “서점에 가보니 1살 수학, 2살 수학이 있던데, 아이들을 몰아가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수학은 개인의 능력보다 학습 환경이 더 중요합니다.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앞으로 수학과 관련한 직업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는데, 단순 문제풀이가 아닌 사고력을 높이는 수학 학습의 길이 열려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수학 소책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출범식의 하이라이트는 수학사교육포럼 대표이자 <웃어라, 수포자!> 집필을 총괄한 최수일 대표의 소책자 소개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의 단계에서 부모와 학생들이 오해하기 쉬운 12가지를 하나하나 소개하며 올바른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습니다. 특별히 강조한 것은, 수학은 한번 뒤처지면 따라가기 힘들다고 오해하는데, 뒤처진 부분부터 메꿔가면서 따라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학의 ‘위계성’에 따라 이전에 이해하지 못한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제 학년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해야 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앞서 배우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뒤처지는 학생들이나 개념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책자의 부록으로 <초중고 수학 개념 연결 로드맵>을 만들었습니다. 이 로드맵은 현재 수학 교육과정에 맞춰 적용할 수 있습니다.



소책자 출간을 반겨준 학부모와 수학교사의 소감문 낭독도 있었습니다. 먼저,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채민 학부모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수학 특강을 들으며 아이를 수학 학원에만 맡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기를 기회를 뺏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학 소책자가 널리 보급되어 보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수학 공부의 어려움 앞에서 사교육 시장이 조장하는 불안과 명문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진학을 팔며 벌이는 상술에 현혹되지 않고, 가계부가 마이너스가 되기 전에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동성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김보현 교사는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경험을 들어 설명해주었습니다. “저는 3학년이지만 중1 때부터 수학 포기했어요. 중1 교과서부터 다시 봐야 하나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했던 질문입니다. 이때 부모님도, 교사들도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못하는 학생일수록 쉬운 계산 문제만 반복해서 연습시킨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3학년이 중1 수학교과서부터 다시 보자니 그 두꺼운 세 권을 언제 보나, 생각만으로도 이미 지칩니다. 소책자 17쪽을 보시면 평소 제가 생각하던 것과 같은 내용이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부록으로 실린 ‘수학 개념 연결 로드맵’이 매우 유용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네비게이션이나 지도 같은 것이죠.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확인해보세요.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지금 여기서 막혔다면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 것인지 말이죠.”



마지막으로, 출범식에 참석한 50여명 시민들은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길을 열어줄지 행복한 상상을 하며 각자의 소감을 적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먼저 ‘수학 공부 시키다가 성질내서 미안해~’ ‘이제는 무섭게 혼내지 않을게, 미안하다, 아들아~’라고 고백했습니다. 수학 공부로 인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이 고통을 해결해 줄 소책자에 대해서는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을까요? ‘포기하지 말자~’ ‘나는 포기했지만 너는 포기하지 않기를...’ ‘우리집 수포자들 희망 찾았다!’ 등 이 소책자와 개념 연결 로드맵을 활용해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수학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기후원자 및 관심자들에게 샘플(1~2권)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00만 나눔을 시작합니다. 권당 1,000원으로 보급하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noworry.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지역 도서관, 생협, 종교기관 등 자녀들의 수학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이 소책자를 소개해주시고 나누어주십시오. 수학에 대한 공포를 걷어내고 수학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소책자가 더 많은 부모와 교사들, 학생들에게 알려져서 포기하는 학문이 아니라 모두가 즐기며 사고하고 늘 곁에 가까이하는 학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6. 9.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문의 : 조도경 (02-797-4044, 내선 408)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웃어라, 수포자!> 소책자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웃어라, 수포자!> ebook입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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