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한국사회에서 난민을 옹호하는 것은, 단지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옹호활동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박해의 칼날과 추방의 압력이란 경계 위에 불안하게 서 있는 난민들을 사회 속에서 지우지 않고, '여기 그 모습대로 존재한다'고 외쳐 그들의 존재와 희망을 알려나가는 작업을 언어, 그림, 텍스트를 사회 속에 새겨가는 활동까지 필요로 합니다. 올해로 세 살을 맞은 난민영화제는 아직 규모도 작고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이처럼 난민들의 존재와 희망을 알려나가며 한국 사회에 지워지지 않을 텍스트를 더 해보려는 시도입니다.
이러한 어필의 시도에 어필을 응원해 주시는 후원자님들도 함께 하실 수 있게 영화권을 드립니다! 영화초대권을 원하시는 분들은 koreff2017@gmail.com 또는 02-3478-0529으로 이름, 연락처, 영화제목 및 표매수를 알려주세요~참고로 유엔난민기구 다큐멘터리 '구원', '경계에서' 영화표는 매진입니다 영화 초대권은 영화제 상영 당일에 영화관에서 수령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