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5일 남산자락에 위치한 한양교회에서 제 14회 여명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21명의 여명 학생들이 여명학교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대학과 사회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여명학교의 졸업식의 진풍경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이 여명학교를 통해 변화된 부분과 학교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다짐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순서입니다. 졸업생들은 솔직하게 자신의 변화와 여명학교에서 가장 감사한 것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다 울고 웃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 중에 “저는 2학년 때까지 매일 사고만 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저희 집에 5번은 찾아오셨습니다.(반주하는 2학년 담임을 돌아보며) 선생님 속 썩여 드려서 죄송해요~. 그런 제가 여명학교의 선생님들과 사감님들 덕분에 안정감을 찾고, 또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을 도우며 살고 싶습니다.”, “여명학교에 들어오기 전에는 많이 외로웠지만 선생님들과 후원자님들의 존재, 특히 하나님께서 내 옆에 계시는 것을 느껴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고백들로 우리 모두를 감동케 하였습니다. 여명학교의 졸업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과 그분의 역사하심을 느꼈으며 이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해서도 늘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