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평화

여명학교 2018년 4월 여명소식 및 기도회 초청의 글

뻬뻬로 2018. 4. 17. 21:16


2018. 4.17

<KBS1 다큐 "우리가 태어난곳" 방영>3.28

3/28일 KBS 1TV에서 다큐멘터리 "우리가 태어난 곳" 을 방영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KBS 촬영팀이 우리 학생들과 밀착하여 찍은 이번 다큐는 이제 곧 여명학교라는 울타리를 떠나 홀로서기를 하게 될 3학년 학생들의 심정과 생활을 잘 그려냈습니다. 특히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다큐로 인해 여명 학생들의 사명인 통일 시대 북한 지역과 주민들을 섬기는 겸손한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북한 이탈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검정고시> 4.7

4월 7일, 다솜반(중등반) 5명의 학생들이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응시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 방학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쉼 없이 공부에 매진해 오면서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좌절도 경험했고, 수학이 어려워 눈물을 쏟은 학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였고, 그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끌어 주는 모습을 보며 가슴 뭉클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시험 당일, 우리 다솜반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친구들이 응원 피켓을 만들어 와서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목청 높여 응원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의 응원과 기도에 긴장되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는 우리 학생들!  5명 모두 좋은 결과로 시험을 마무리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찿아가는 수꿈이 수학버스> 4.9

창의적이고 다양한 수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꿈이' 수학버스가 여명학교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학생들이 생각하는 수학은 계산을 하거나 공식을 써서 답을 구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수학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퍼즐을 풀고 미션을 해결하고 게임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기르며 그 속에서 구조를 발견하는 수학의 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학급소풍> 4.13

교실 창문으로 보이는 남산에 만개한 꽃들을 보면서 공부에 전념하기 힘들었을 우리 학생들이 하루 동안 야외로 나갔습니다. 반별로 진행된 소풍은 한강 고수부지, 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등 볼거리, 놀 거리가 가득한 곳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좁은 학교를 벗어나 학업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월 여명기도회>

제63회 기도회에 후원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18년 4월 24(화) 18:30~20:00
-장소 : 여명학교 멀티실(1층)
-말씀 : 이장호 목사 (높은뜻 광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