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운동

[출범D-1] 5/3(목) : 새 운동 ;교육의봄, 10년플랜 ; 출범식/컨퍼런스 개최!..

뻬뻬로 2018. 5. 2. 14:43
[출범D-1] 5/3(목) : 새 운동 ;교육의봄, 10년플랜 ; 출범식/컨퍼런스 개최!.. ..(+발기인+행사 참여하기)


■ 새로운 교육운동 ‘교육의 봄, 10년 플랜’ 출범 예고 보도자료 (2018. 5. 2.)

 

 

미래 교육 10년을 설계하는 

‘교육의 봄 10년 플랜’ 출범!


-5월 3일(2시),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 및 제1회 컨퍼런스 개최

 

  

▲ 인구 절벽 및 4차 산업 등 글로벌 경제 급변 및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의 변화로 교육의 근본적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나 현재 국가적으로 아무 준비가 없음. 
▲ 글로벌 기업들 간에 직원 역량으로 ‘경쟁’이 아닌 ‘협업’과 공감을 중시하는 흐름 나타나, 교육계의 목표와 일치하는 이례적 현상 보이고 있어. 
▲ 미래 교육의 새 프레임 짜자는 문제제기가 사회 일각에서 있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함. 
▲ 정부도 미래교육을 반영한 2015 교육과정을 수립하고도 그 짝이 되는 대입제도는 그 교육과정의 취지를 훼손하는 퇴행적 흐름을 방치하고, 여론에 나라 교육정책의 향방을 떠넘기려 함. 
▲ 이제 국민들이 나서서 미래 교육 가치를 토대로 10-20년 미래교육 플랜을 세워야할 때임. 
▲ 여러 교육단체들과 교육계 안팎의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교육의 10년을 내다보고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만들고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시민운동을 시작함. 
▲ 5월 3일(2시~)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과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함. 1,000인 발기인과 10,000인 국민참여단을 구성해서 좌우, 세대를 넘는 국민통합적 미래교육 10년 플랜을 제시할 것. 

교육의 10년을 내다보고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만드는 새로운 시민운동 “교육의 봄, 10년 플랜”(약칭, 교육의 봄)이 5월 3일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습니다. 

지금 우리 교육은 심각한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1995년 김영삼 정부의 5.31 교육개혁은 한줄 세우기보다는 여러 줄 세우기로 특징되는 “다양성, 선택권, 자율권, 수월성”의 교육 기조를 설정해서 지난 20년간 여러 정부를 넘어 지금까지 우리 교육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로 우리 교육에서 나아진 것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더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냈습니다. 한줄 경쟁 대신 다양성을 추구한다 했지만 실상은 여러 줄 세우기의 경쟁 교육 정책을 심화시켰고, 그로 인한 경쟁은 그 여러 줄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계층에만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래서 교육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었고, 입시 경쟁의 부담이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내려와 중학교 사교육비가 고교 사교육비보다 높게 되었고, 급기야 2017년은 사상 최고의 일인당 사교육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 최근 세계 경제 변화로, 글로벌 기업들 간에 직원 역량으로 ‘경쟁’이 아닌 ‘협업’과 공감을 중시하는 흐름 나타나, 교육계의 목표와 일치하는 이례적 현상 보이고 있어. 
그후 20년이 흘렀습니다. 그 흐름 속에서 사람들은 서서히 우리 교육의 틀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누구나, 협력과 상생을 이야기합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라도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외치며, 그게 대세적 흐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인식의 변화는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중 세계 경제와 교육의 선도적 그룹들이 준 통찰 덕이기도 합니다. 세계 경제는 무엇을 말합니까? 이제 ‘경쟁에서 협력’, ‘경쟁에서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경쟁은 기업의 DNA인데 협업을 이야기하니 어안이 벙벙하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주창은 기업이 선한 조직으로 변모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업이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능력과 가치가 달라질 정도로 세계 경제의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즉, 기업 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협업이 더 유용하더라는 인식, 그에 근거한 상대평가 직원 평가 제도의 퇴조, 인공 지능 시대는 기업으로 하여금 기계에 없는 능력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최근 들어 경제와 교육이 일치해서 ‘공감과 협업, 상생’의 가치를 주창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정부는 미래교육을 반영한 2015 교육과정을 수립하고도 그 짝이 되는 대입제도는 그 교육과정의 취지를 훼손하는 퇴행적 흐름을 방치하고, 여론에 나라 교육정책의 향방을 떠넘기려 함. 

이런 반성이 일자, 국내에서도 동아일보, 선진화재단, 리셋 코리아 등이 관련 포럼을 진행하면서 나라의 미래와 교육을 위해 새로운 프레임을 다시 짜려는 흐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교육과정을 개정할 때, 정부도 이런 흐름을 반영해 교육의 목표 설정 및 교육과정 구성의 핵심 가치로 이런 세계적 흐름을 받아내고자 했습니다. 이런 교육과정의 목표, 추구하는 인간상은 1995년 5.31 교육개혁에서 주창한 ‘경쟁과 다양성’과는 다른 인간상과 교육목표이니, 즉 2015교육과정은 이전 20년간 우리 교육을 지배해온 5.31 김영삼 정부의 낡은 교육 가치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최근 교육 정책의 흐름을 보면 이런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퇴행적 흐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2015 교육과정과 연계된 2022학년도 수능 제도를 설계할 때도 이런 모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부는 2015 교육과정과 잘 연계되는 (수능 내신) 평가방식이 절대평가이며 이것이 세계적 대세임을 모르지 않지만, 공약이 정책화되는 가시권에 들어오자 그 중심을 잡지 않았습니다. 경쟁 속에서 차별의 고통을 의식한 많은 국민들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요구하자, 2015 교육과정은 세계의 미래 교육 흐름에 맞추어 짜고 그와 짝이 될 2022 대입제도는 과거 한줄 세우기 수능 체제를 오히려 확대하는 방향으로 머리를 트는 듯한 양상입니다. 국민 개인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중심을 잡아야할 국가가 여론이 어디에 있는지만 살피며 교육을 통한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지 않으니, 장차 나라의 운명이 어찌될지 걱정스럽습니다. 국민들의 요구를 경청하되 그 요구의 뜻을 잘 헤아리며 때로 국민을 설득할 부분이 있다면 국가 수준의 정보와 문제의식을 밝히며 정부가 국민을 설득할 때도 있건만, 오직 여론의 향방만 보고 나라 정책을 떠넘기려하니, 국민들조차 의견을 내기 두려울 정도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정부가 중심을 잡지 않으니, 이해 집단은 물론이요 다수 학부모들조차 수능 절대평가냐 상대평가냐, 정시 확대냐 수시 확대냐, 학종 폐지냐 유지냐 논쟁 등, 내 자식의 유불리를 따지며 당장의 현안 정책 대결에 끼어버려, 만인의 만인을 향한 투쟁이 무성한 상태입니다. 가야할 길이 어딘지도 모르고 지금 길 위에서 길을 잃고 다투는 형국인 셈입니다. 

그러나 이제 전 세계적으로 경제와 교육에서 혁명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따라서 우리도 교육을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대 절명의 상황입니다. 특히 경제와 산업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교육도 그에 호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는 ‘창의성, 협업, 공존, 소통, 자기 주도성’ 등의 가치로 과거 20-30년 동안 교육을 지배해온 교육 가치를 교체해야할 시점인 것입니다. 

▲이제 국민이 나서서 5/31 교육가치 재평가 및 미래 교육 가치를 토대로 10-20년 미래교육 플랜을 세워야할 때... 1,000인 발기인들로 ‘교육의 봄 10년 플랜’ 출범. 

따라서 개별 교육 정책에 대한 정책적 시시비비를 넘어, 모든 교육 정책의 기저에 깔린 가치 페러다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즉, 5.31교육개혁조치 이후 20년간 우리 사회를 붙들어온 교육 가치를 재평가하여 버릴 것과 취할 것, 재해석해서 다시 사용할 것 등을 정리하여 새 시대 흐름과 맞는 교육 가치를 찾아내며, 새로운 교육가치에 입각해서 우리 교육 10년을 이끌고 청사진을 제시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청사진 하나 제대로 나온 적이 없었을 뿐 아니라, 나왔어도 생명력 없는 연구보고서로 나왔다 이내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미래교육의 뜻을 밝히는 주권자인 국민들이 그 설계도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든 자와 외치는 자가 일치하는 청사진, 주인 제 스스로가 자기 집을 짓기 위해 설계사와 합심해 만든 청사진만이 오래 동안 살 집을 짓는 데 도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국민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나서 그 10년 플랜을 만들고 나아가 그 그림 한 장 들고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일어설 때입니다. 이에 몇 교육 단체들과 교육계 안팎의 인사들이 함께 “교육의 봄, 10년 플랜”이라는 새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운동의 핵심 목표는 이렇습니다. 미래 교육의 변화를 위해 어디로 가야할지 나라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북극성과 같은 교육의 기준과 가치를 찾고 또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10년 여정의 플랜을 세워야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한 장의 그림을 보고 “그래, 그 길이면 됐어!” 그렇게 누구나 손뼉을 치고 참여할 그런 10년 설계도 그리고 그렇게 해서 세워진 플랜이 정치와 행정 각 영역을 움직여 교육의 봄날이 오게 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이 일을 정치에 의존하지 말고 국민들이 준비하고 정치가 뒤따라오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5월 3일 2시에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 및 기념 컨퍼런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일단 출범식에는 전문가들과 국민들 1,000명 정도가 발기인으로 참여를 하고, 이후 10,000명의 국민 참여단으로 확대해 갈 것입니다. 이름만 거는 것이 아니라 새날에 대한 상상력을 함께 쏟아 붓고 우리 기대를 넘는 역사를 함께 발견하는 거대한 흐름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8. 5. 2. 

“교육의 봄 10년 플랜” 준비위원회


신청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