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인권

미리 추석 인사 드립니다 _

뻬뻬로 2018. 9. 7. 11:37

미리 추석 인사 드립니다
_박래군 인권중심사람 소장

재단이 선물을 대신 나누어주는 것이지만 활동가들이 환한 얼굴로 선물을 받아들고, 그 선물을 집에 들고 갈 수 있어서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할 때 참 행복합니다. 올해는 이 행복한 일을 재단 후원인들과 같이 하려고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포장도 같이 하고, 배달도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추석 선물을 배달하면서 인권단체들의 사무실을 방문하는 일이 너무 좋습니다. 평소에는 가볼 수 없는 단체 사무실, 작고 불편하고 환경도 안 좋은 곳에서 적은 수의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의 인권을 바꾸어 왔고, 앞으로 바꾸려 노력한다는 생각에 코끝이 찡했습니다. 그런 느낌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 계속 읽기
일단, 쉬고 왔어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동안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30여 명의 인권활동가들이 <일단, 쉬고2>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음을 돌보며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활동으로 굳어졌던 몸과 마음을 운동과 상담으로 풀기도 하고 대흥사, 일지암, 미황사 등을 돌아보며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움에 취했습니다. 비록 짧은 휴식이었지만 올해 하반기 인권침해 현장을 뛰어다니는 발걸음이 조금 가벼워졌기를 바라봅니다.

난민인권활동 지원 특별모금 종료!

8월 10일붙터 약 3주간 진행된 모금에서 총 434만 원이 모였습니다. 공식적인 모금기간이 지난 후에도 잊지않고 보태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제 10월이면 난민인권캠페인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제주 난민 인권을 위한 범도민 위원회' 에 인권활동가 활동비 지원금도 곧 전달할 예정입니다.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人터뷰]
곁에 서는 사람
_민선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어느덧 10년이 됐는데 인권활동을 하고 있지만, 인권/운동은 뭘까 고민되기도 하고 참 어려워요. 인권이 우리의 존엄을 흔드는 국가와 자본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곁을 지키는 힘 있는 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굳건한 현실 앞에서 속상할 때가 많아요. 그러다가도 싸움의 현장을 늘 함께 지키는 사람들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하고, 제가 누군가를 통해 얻은 동력처럼 누군가도 저를 통해 동력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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