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평화

여명학교 2018년 10월 여명소식 및 기도회 초청의 글

뻬뻬로 2018. 10. 23. 18:13


2018. 10. 22

<지진대피 훈련 9.12>

전국적으로 두 번째 시행되는 지진대피훈련에 여명학교 약 12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도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교실 책상 밑 대피 후, 피난계단을 따라 학교 앞 공터로 대피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이 5월에 진행된 첫 번째 훈련 때보다 익숙하게 대피할 수 있어 반복 연습의 중요함을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뮤지컬 “빨래” 관람 9.13>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여명학교 학생들이 그 동안 보고 싶었던 대중적인 창작 뮤지컬 “빨래”를 관람했습니다.
뮤지컬 내용과 우리 학생들이 재북, 탈북, 한국에서 겪었던 삶의 이야기들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문화 활동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주변의 많은 분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며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개교기념식 9. 14>

지난 14일은 여명학교의 14번째 생일이었습니다. 2004년에 봉천동에서 개교 이래 지금의 남산 교사로 지내오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명학교가 꿈꾸는 통일학교를 이루어가는 걸음에도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어떤 장벽도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저희 여명학교가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통일학교를 이루어 나가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직업체험 10.17>

10.17(수)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각자 흥미있는 분야를 찾아 직업체험활동을 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남한에서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관련 기관에서 직접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만남을 갖는 어린이집 교사 체험, 안내 데스크에서 직접 안내를 해 보는 관광가이드 체험, 직접 헤어관리를 받아 보는 헤어디자이너 체험 등을 통해 직업의 현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들이 어떤 일을 하고, 변호사가 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그 외에 은행원, 수제구두 디자이너, 수채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보며 공부에도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제14회 여명의 날

주제 : Conerstone 여명, 통일의 초석을 놓다
일시 : 2018. 11. 24 (토) 오후 4시
장소 : 분당 지구촌교회 8층 본당
출연 : 김혜은, 추상미, 컴패션밴드
공연 : 태권도, 뮤지컬, 오케스트라 & 합창

14회를 맞이하는 여명의 날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그동안 준비했던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기존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교 건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통일의 한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10월 여명기도회>

제69회 기도회에 후원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18년 10월 30(화) 18:30~20:00
-장소 : 여명학교 멀티실(1층)
-말씀 : 최주훈목사(중앙루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