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연구원

KPI 10월 소식 '공동체 포럼', '북토크', '대북/통일NPO 교육', '원내세미나' 등

뻬뻬로 2018. 10. 29. 00:41

* KPI 2018년 10,11월 일정 안내 *

10/29(월) 15:30 KPI 제59차 공개포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의실) 
  '한반도평화를 위한 공동체적 접근: 우리사회는 공동체인가?'
11/10(토) 10:00 KPI 원내세미나 #114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세미나실) 
  '동독 붕괴과정과 독일 경제통합 :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 - 황의서 교수 (서울시립대)
11/10(토) 14:00 KPI 시네토크 #26 (장소: 필름포럼) 
  영화 '살아남은 아이' - [게스트] 신동석 감독
11/14(수)~11/16(금) KPI 2018 대북/통일 NPO 교육 - 2차 실무자 워크숍 (제주도) 
  대북지원단체, 통일공감대 형성단체, 북한이탈주민 지원단체 등 25개 단체 참석
KPI 제113차 원내세미나
'한국 가족변화는 공동체성을 상실하고 있는가?'  
장혜경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독교 관련 사회 현상들의 현황과 원인: 근본주의적 신앙관을 중심으로' 이기홍 교수(한림대) 
  지난 13일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세미나실에서 제113차 원내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번 원내세미나는 더블캐스팅! 장혜경 박사님, 이기홍 교수님 두 분의 발제자를 모셨습니다. 

  먼저 장혜경 박사는 한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공동체인 '가족'을 통해 관계와 공동체의 모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개인화와 출산율 저하, 고령화, 결혼형태의 다양성, 가족의 형태와 가치의 다변화 등으로 인한 가족 변화와 함께,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제도적 지위의 약화로 앞으로도 개인화 경향은 더욱 확산되어 '나'로 시작하는 관계의 출발, 개인화가 존중되기를 원하면서도 가족구성원간 유연한 관계를 형성하려는 '느슨하면서도 친밀한 가족관계'의 성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이기홍 교수는 지속되고 있는 기독교의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으로 교회를 떠나고 등돌리는 사회분위기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근본주의적 신앙관'을 재조명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종교와 사상에서 보여주는 극단적 경향의 하나로 정의되는 근본주의는 근본주의적 신앙의 선택적, 절대적 진리의 문제성과 모순을 보여주었는데, 기독교인들은 근본주의적 신앙교육을 넘어서서 성서가 오늘날에 어떻게 구현되고 실천될 수 있는지에 대해 본격적인 질문을 던지고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현 상황에 준하여 적절하고 필요한 분석과 현안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전망과 기독교가 바라보아야 할 방향을 제안해 주신 장혜경 박사와 이기홍 교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PI-문화선교연구원 공동주최 북토크 
'한반도 평화 - 용서와 화해의 길'
 
 
KPI '성찰 시리즈'  [용서와 화해에 대한 성찰(2018.08 발행)] 북토크 '용서와 화해의 길'

"통일이야기 속에서 용서와 화해는 어떻게 논의 되어야 하는가? 다른 민족이 경험한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눈여겨보는 것은 어떨까?"  -전우택 교수-
"아가페적 사랑을 통한 무조건적 용서는 영적결단을 요구한다" -이해완 교수-
"북한사회의 왜곡된 용서는 트라우마의 치유를 통해 진정한 용서의 기능이 회복된다" -김경숙 박사- 
 

  한반도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필름포럼에서는 '용서와 화해'의 키워드를 통해 남과 북 사이에 만들어진 미움과 갈등을 해결하고, 나아가 한국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논의함으로써 한반도평화 구축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북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백광훈 원장(문화선교연구원)이 사회를 맡았고, 1부에서는 대표 편저자인 전우택 교수(연세대 의과대학)와 이해완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김경숙 박사(한동대 통일과평화연구소)가 '용서와 화해'에 대해 나누어 주었으며, 2부에서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촬영 영상은 유튜브로 곧 게시할 예정입니다.)  
 
KPI 2018 대북/통일 NPO 책임자 교육

  가을 날씨가 만연한 10월 17일(수)~19일(금)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2018 KPI 대북/통일 NPO 책임자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총 21개의 단체에서 21명의 책임자가 참가하였고, 워크숍과 사후설문조사까지 충실하게 임해주신 참가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책임자 워크숍에서는 박종운 변호사(디렉터,법무법인 하민), 윤환철 사무총장(코디네이터,미래나눔재단 사무총장), 윤영관 교수 (서울대 명예교수), 윤덕룡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우택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혜경 사무총장(어린이 어깨동무 사무총장), 신효숙 박사(남북하나재단)의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음달 11월 14일(수)~16일(금)에는 '대북/통일 NPO 실무자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실무자 워크숍에는 25개 단체의 실무자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책임자 교육과는 또 다른 형태의 개인역량강화와 네트워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임자 워크숍 참가단체: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한꿈학교, (사)남북나눔, 통일드림, NK비젼센터, (사)새일아카데미, (사)엔케이워치, 북한인권정보센터, 한국컴패션,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대한결핵협회, 우리들학교, 평화나눔재단, (사)국제사랑재단, 국제푸른나무, (재)동천, (사)느헤미야코리아 다음학교, (사)물망초, (사)통일법정책연구회,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이상 21개 단체)
 
제59차 KPI 한반도평화포럼(공개포럼) 
"한반도평화를 위한 공동체적 접근 : 
우리사회는 공동체인가?" 

* 일시 : 2018년 10월 29일(월) 오후 3시 30분 
* 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강의실 
* 주최 : 한반도평화연구원
- 이론(철학)과 현실(통계) 양 측면에서 공동체성 분석
-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적 자유주의 시각에서 한국사회 공동체 진단 
- 2018 한반도 공동체성 설문조사, 서울대 통일의식 조사로 보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한반도평화를 준비하기 위해 오히려 우리사회 공동체성부터 짚어본다는 취지로 기획된 KPI 공개포럼이 광화문 소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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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KPI 시네토크#26 - '살아남은 아이'
 
* 일시 : 2018. 11. 10(토) 14:00~17:30 
* 장소 : 필름포럼 1관 (이대후문) 

* 사회 :  심혜영 교수 (성결대학교)
* 패널 :  신동석 감독 ('살아남은 아이' 연출) 

* 선착순 60석 초대 
- KPI 후원회원/연구위원 20석 (1인2매, 10명) 
- 일반관심자 40석 (1인 2매 16명, 1인4매 가족권 2명) 
* 문의 : 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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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반도평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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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70-8611-7109, 010-7440-7109 | FAX 03030-644-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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