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운동
회견예고] 11/29(목): 과학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편법 운영 중지 요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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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28. 04:53
회견예고] 11/29(목): 과학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편법 운영 중지 요구 기자회견...(+상세일정)

■ 과학고의 변질된 입학전형 편법 운영 중단 요구 기자회견 예고보도(2018.11.27.)
지필고사를 부활시킨 과학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편법 운영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11/29(목)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 기자회견 개최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11/29(목)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필고사를 부활시킨 과학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편법 운영을 조장한 교육부의 경위 해명을 요구하며 아울러 내년부터 각 시도교육청에 이양되는 과학고 입학전형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사교육걱정은 지난 2015년 당시 국회 유은혜 의원과 함께 과학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출제되는 공통 문항에 대하여 전수 조사를 하고자 했지만 일부 과학고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바람에 7개 과학고에서 제출한 문항에 대해서만 교육과정 준수 여부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7개 과학고의 면접문항(총 수학 26문항, 과학 12문항)을 분석한 결과,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내용이 수학 34.6%, 과학 8.3%가 출제되어 선행교육 규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만약 전국 총 20개 과학고 중 면접문항 제출을 거부한 13개 학교까지 전수 조사하면 그 비율은 훨씬 올라갔을 것입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항을 출제한 과학고에 대하여 선행교육규제법에 따른 제재가 내려졌어야 하지만 교육부는 아직까지도 과학고에 선행 문제 출제에 대하여 어떤 제재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과학고 입학전형은 이제 마무리하는 수순을 밝고 있지만 내년부터 과학고 입학전형 업무가 각 시도교육청 소관으로 바뀌는 시점이기 때문에 사교육걱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최초로 시행한 2011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과 2018학년도(올해)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을 정밀 대조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2018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에서 자기주도학습전형 도입 취지마저 바꿔버리고 과거 10년전 입학전형 방식으로 슬그머니 돌아가고 있는 변질된 규정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고는 그 설립 취지에 맞는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해야 합니다. 사실상 지필고사에 해당하는 구술면접고사로 결코 가능하지 않습니다. 2000년대 구술면접고사가 불러온 여러 가지 교육적 적폐를 청산하려고 도입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시행한 지 10년도 못되어 다시 시험을 보고 그 점수로 편하게 학생을 선발하려는 과거 방식의 입학전형으로 돌아간 것을 우리는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내년부터 과학과 입학전형의 책임을 맡은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미래 인재 선발의 올바른 방식을 도입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명 : 과학고의 변질된 입학전형 편법 운영에 대한 기자회견 ■ 일 시 : 2018. 11. 29. 목요일 오전 11시 ■ 장 소 :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 (서울 종로구 송월길 48 (신문로2가)) ■ 주 최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주요 내용 △ 과학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의 본질을 훼손시킨 교육부의 해명 요구 △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선발 도구 개발 요구 △ 서울교육청을 비롯 각 시도교육청의 과학고 입학전형 운영 정상화 촉구
2018. 11. 27.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문의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최수일(02-797-4044/내선번호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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