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34호 :: 2019.03.07(목) |
|
<극한직업>의 악인들은 도무지 무서워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들이 진짜로 싸우는 대상은, 우스꽝스러운 악인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적자생존이라는 냉혹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깟 악인 몇 사람을 이기는 것보다 내게 주어진 현실을 제대로 감당하며 살아내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임을 <극한직업>은 간파하고 있다. 허상의 승리감을 맛보게 하려는 비장함 대신 현실이라는 커다란 산을 넘느라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유머로 마음을 다독여 주는 쪽을 택한다.(본문 중)
성현(기독교영화관 필름포럼 대표, 창조의정원교회 담임목사) |
|
『탕부 하나님』은 (중략)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흔히 탕자의 비유라고 불리는 비유를 통해서 복음을 제시합니다. 켈러는 이 비유에 나오는 맏아들과 둘째 아들이 현대인들이 하나님과 관계 맺는 두 가지 전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켈러의 해석틀은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제시할 때 여러 면에서 유용합니다. 특히 죄와 믿음의 온전한 의미를 제시할 때 유용하며, 또한 복음이 일상의 ‘사회적 상상’이 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본문 중)
김상일(보스턴대학교, 실천신학 박사과정) |
|
이천 년 교회사에 등장한 수많은 보석들 가운데 목회자들이 특별히 선망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초기 교부 크리소스토무스입니다. (중략) 그가 기독교의 가장 완벽한 규칙, 기독교의 가장 정확한 정의, 기독교의 최고점, 즉 클라이맥스로 무엇을 꼽았는지를 아는 이는 더욱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정답은 ‘공동선’입니다. 왜 ‘황금의 입’에서 그런 답이 나왔을까요? 그 이유는 이웃을 돌보는 것만큼 한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일은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지요.(본문 중)
송용원(은혜와선물교회 담임목사) |
|
아래의 공유 버튼을 클릭하여 지인에게 <좋은나무>를 소개해주세요.
좋은 건 함께 나눠보아요.? |
|
기윤실 <좋은나무>는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에 근거하여 교회와 사회를 조망하는 전문인의 글을 제공합니다. |
|
<좋은나무>는 이메일 뉴스레터, 카카오톡, 페이스북으로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cemk@hanmail.net, 02-794-6200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4길 30, 401호(세대빌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