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터의 쌀을 구매해주세요!!
★희망일터의 쌀을 구매해주세요!!★
노동절이 있는 5월, 정신장애인의 노동권에 대하여 생각해봅니다.
노동은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할 권리인데, 정신장애인은 노동할 수 있는 기회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나오지 못하고 병원에서 한 평생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노동의 기회’란 문구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정신장애인들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하더라도, 사회에서 받아 주는 곳이 없어 대부분 다시 정신병원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더욱이 언론은 몇몇 범죄사건에 등장한 정신장애인을 함께 살아가기 힘든 사람으로 부각시키기에 혈안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는 강제입원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위헌판결선고 과정을 통해 정신장애인 인권에 대하여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장애인이 일을 하면서 지역사회활동을 하고, 지역주민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모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강화도에 도정공장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정신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일하고, 강화도 농민들이 재배한 벼를 도정하여 쌀을 판매하는 작업장 ‘희망일터’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정신장애인이 일하는 일터라고 반대하는 지역주민은 한 명도 없었고, 오히려 상생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모두 환영하였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영을 해보니, 공공기관의 경우 식당의 운영권이 대형음식유통업체에 위탁을 주었기 때문에 별도의 쌀을 구입할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하였고, 대형음식유통업은 몇몇 대기업에서 독점하고 있어 강화 희망일터의 쌀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가지지 못했습니다. 중증장애인우선구매법률이 있다 해도 유명무실했습니다. 실제로 쌀은 팔아서 남는 이익이 많지 않아 정신장애인 노동자의 급여를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이나 병원들에 집중을 하였던 것인데, 3년이 지난 지금,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희망일터의 쌀을 구매해 주십시오.
강화도 섬 쌀은 품종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습니다. 우수한 쌀이어서 가격은 그리 싸지 않지만, 도정료와 부대비용, 택배비용이 포함되어 10kg 35,000원에 판매합니다. 또 한 달에 정기적으로 배송되는 ‘희망꾸러미’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쌀, 꾸러미 등에서 얻은 이익은 전액 15명의 정신장애인 급여로, 더 많은 정신장애인들이 일 할 수 있는 비용으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여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평범한 삶이 주는 행복을 정신장애인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십시오. 희망일터가 지속가능하게 운영되고, 정신장애인들이 이곳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지역사회와 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신청하실 곳은
♧ 홈페이지 http://www.welfarehope.com
♧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하시면 희망일터 소식도 보시고 쌀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희망꾸러미 회원가입 및 전화문의
☏(032)937-6802 (쌀, 잡곡, 지역농산물로 구성됨)
♧ 월 1회 50,000원 / 월 2회 100,000원
♧ 입금계좌 : 252101-04-142906 KB국민은행(예금주 : 희망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