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43호 :: 2019.05.09(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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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신세 면해보고 자식 놈들 공부시킨다고 뼈 빠지게 일했지만, 노후대책은 세우지 않아 노령연금으로 세금을 갉아먹고, 쓸데없이 차를 몰고 다니다가 교통사고나 내지 않는가. (중략) “너 늙어 봤어!”라고 항의해 봤자, “누가 늙으래?”라는 메아리만 돌아온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이 세계 최고인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니까 대우받고 존경받으려 바동거리지 말고 곱게 늙으려고 애쓰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그래도 자존심은 살리고 품위 있게 죽어야 하지 않겠는가?(본문 중)
손봉호(기윤실 자문위원장, 고신대 석좌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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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안전이란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한 진공상태를 의미하는 것 같다. 위험해 보이는 물건은 모두 치우고, 사고가 날 만한 행동은 아예 못 하게 함으로써 안전이 확보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위험해 보이는 물건이나 행동이 아니더라도 일단 없애고 보는 것이다. (중략) 이뿐만이 아니다. 많은 학교가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놀다가 다치면 아예 운동장을 폐쇄해 버린다고 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외부인이 방과 후에 학교에 침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교장 선생님이 방과 후 운동장 사용을 아예 금지시켰다고 한다. 운동장은 아무 죄가 없는데도 말이다.(본문 중)
제충만(아동권리옹호 활동가,『놀이터를 지켜라』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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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계명은 자녀들에게만 일방적인 순종을 요구하는 계명이 아니다. 성경은 이 계명이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에게 대해서도 요구하는 바가 있는 교훈이라고 가르친다. 사도 바울은 엡 6:1-4에서 제5계명의 의의를 설명하면서, 우선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음을 명시한 다음, 부모에게도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 것을 말하고 오직 주의 훈계와 교훈으로 양육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을 일깨워주었다.(본문 중)
김진흥(시드니신학대학 교수, 교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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