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평화

아주통일] 뉴스레터 15호 (19.07.24) 북중러 탐방단, 백두산 천지를 보다/조정훈 소장 세바시 출연/북한을 읽다 출간

뻬뻬로 2019. 7. 24. 17:36

[현장탐방] 경기도 통일 핵심리더 양성사업 

"청년들이여, 사유하라! 화장실에서도..!'
<2019 북중러 접경지역 탐방>

어떤 사람들에게 화장실은 사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7월 초 북중러 접경지역을 탐방한 대학생들에게 "사유하라! 화장실에서도..!"는 도대체 무슨 의미였을까요?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 주최,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주관 사업인 <경기도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에 참여한 30명의 대학생들은 6박 7일간 일상에서 벗어나 북한,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을 돌아보며 매순간 촘촘한 사유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2019 경기도 북중러 접경지역 대학생 탐방’은 ‘코리안 디아스포라(Korean Diaspora)’ 라는 단어가 생소할 법한 대학생 청년들에게 통일문제와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았던 백두산 천지, 가곡 <선구자> 가사에 나오는 독립운동가들이 항일 의지를 불태웠던 일송정, 룽징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희생당한 우리 선조들을 모셔둔 3.13반일의사릉, 육안으로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두만강변경, 경제공동체 형성의 움직임을 직접 볼 수 있는 북중러 3국이 만나는 지역 방천풍경구를 둘러보며 알차고 가슴 벅찬 여정을 통해 통일에 대한 기대와 우리의 역할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맑은 하늘 아래 청명한 천지 사진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 전문을 읽어보세요!

[출간 소식] 
북한을 읽다-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
구애림, 조정훈, 조진희 저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과 실제의 북한은 얼마나 다를까요? 우리는 과연 북한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7월 초 출간된 <북한을 읽다 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는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맞이할 이들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지속가능발전의 프레임으로 북한을 진단한 최초의 책...앞으로 전개될 남북의 개발협력과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국제기구,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북한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려면 어떤 부분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하는지,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의 대북개발협력이 어디에 집중되어야 하는지, 북한 당국의 정책적 노력은 어느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한마디로 북한에 절실한 발전모델과 실행을 위한 최적의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최순미의 영화로 보는 분단]
빌어먹을 이데올로기, <스윙키즈>

"...브로드웨이 출신 흑인 장교 잭슨(자레드 그라임스)는 소장의 명령에 따라 댄스팀을 모집한다. 수용소 내 가장 문제적 인물이던 북한군 로기수(도경수)는 남한의 포로로 잡혀온 그곳에서 우연히 잭슨의 탭댄스를 보고 춤에 매료되고, 잭슨이 수용소 내에서 만든 탭댄스 팀에 합류한다. 그 외에도 무려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오정세), 반전 댄스실력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김민호), 그리고 그들의 리더 잭슨은 각자의 꿈을 위해 댄스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포로수용소 안에서도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이념 간 대립이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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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초롱의 COLDPLAY]
 '백두산 관광시대를 꿈꾸며'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디일까?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칼데라호를 가진 산은 어디일까?라는 질문에 '백두산' 임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과연 북녘땅을 우리 땅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생각에 대답을 머뭇거리게 된다. 현재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애국가 1절에 등장하는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의 그 백두산을 보기 위해선 중국 관할의 챵바이샨(長白山 백두산의 중국 명칭)을 통해야지만 비로소 천지를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마주 잡은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은 아직도 신기하기만하다. 이는 두 정상의 친밀감이 느껴지는 행동도 행동이지만 마음먹어도 갈 수 없는, 대한민국(더 정확히 말하자면 남한)5천만 국민의 상상의 장소에서 오는 낯선 느낌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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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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