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소 2019하반기 강좌] 3・1운동의 밤: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노들장애학궁리소 2019년 하반기 강좌] 3・1운동의 밤: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3・1운동 100주년입니다. 100년 전 봄 내내, 한반도 곳곳에서 만세 소리가 울리고 봉화가 올랐습니다. 4・19혁명보다, 촛불시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1,0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시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는데도 그랬습니다. 너무나 뜨거웠던 그해 봄은 세계사적 전환점이기도 했습니다. 이집트와 인도와 중국 등지에서 많은 이들이 봉기했고, 민족국가 체제가 완성되는 한편, 8시간 노동제가 실시되고, 여성 참정권에 대한 요구가 보편화됐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3월 1일의 밤: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돌베개, 2019)이라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 100년 전 세계의 변화와 3・1운동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날 이 세계의 출발점을 궁금해 하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강사: 권보드래 ○ 개강: 2019년 10월 10일 ○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10/24 휴강) ○ 장소: 노들장애인야학 4층 교육장 ○ 강좌 회비: 8만원(총 4강) ❋ 신청 - 노들장애학궁리소 홈페이지에 오셔서 [3・1운동의 밤: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강좌 공지 게시물(http://goongree.net/lecture_announcements/57248)의 내용을 잘 읽어보시고‘비밀글 기능’을 이용해 댓글로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 문의 - 기타 강의와 관련된 문의는 이곳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고 혹시 급히 연락을 취해야 하는 경우는 김도현 연구활동가(070-4861-6656)에게 연락 주세요. ❋ 주별 강의 계획
❋ 강사 소개 - 권보드래: 한국문학을 공부하는 데서 출발해 지금은 근현대 한국문화 일반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연애의 시대』, 『1910년대, 풍문의 시대를 읽다』, 『1960년을 묻다』(공저), 『신소설, 언어와 정치』 등의 책을 썼고, 올해 『3월 1일의 밤』을 출간했습니다. 앞으로는 세계문학의 지평 속에서 한국문학을 읽는 일을 해볼 생각입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