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정부의 기자회견 등 동시 수어통역 실시를 환영하며, 청와대 춘추관에도 수어통역사를 배치하여야 한다.

뻬뻬로 2019. 12. 2. 16:34

정부의 기자회견 등 동시 수어통역 실시를 환영하며청와대 춘추관에도 수어통역사를 배치하여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오늘(12월 2)부터 정부 정례기자회견(브리핑등에 현장 수어통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제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회의 결과 발표(매주 화요일등 중요 정책 발표 시 현장 수어 동시통역을 지원하고수어통역사 배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사후에 수어 통역 영상을 제작해 24시간 안에 정책 브리핑 누리집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단체는 지난해부터 정부 브리핑에서의 수어통역사 배치를 요구해왔다이를 위하여 정부를 상대로 한 국가인권위원회 차별 진정민원제기항의 기자회견 등을 진행해왔다이러한 입장에서 우리 단체는 정부 현장 수어통역제공 시행을 환영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지난 달 정부가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정부의 기자회견 등 수어통역 제공은 모든 부처에 적용되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또 하나우리 단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 등에도 수어통역사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이러한 요구가 2년이 다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단체는 정부 기자회견 등에 현장 수어통역 제공하기로 한 결정에 다시 한번 환영한다그리고 이러한 현장 통역이 모든 정부부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또한 우리가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에도 수어통역사가 배치되기를 희망한다.

2019년 12월 2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