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juni391님 안녕하세요,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긴박한 국회 상황 속에서 참여연대는 하루에도 몇번씩 여의도를 왕복하고 있어요. 우리 삶과 직결한 문제들을 볼모로 잡고 거칠게 롤러코스러를 타는 국회를 향해 규탄하고, 촉구하고, 설득하러 말이죠. 12월은 참 예측하기 어려운 달입니다. 아마도 유치원3법, 선거법, 검찰개혁법안은 정기국회(12/10 현재)에서는 처리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임시회를 열어 처리한다고 하지만 이 개혁입법들이 처리되기 위해서는 밖에서의 요구가 더욱 커야 실현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회의 시간'으로만 지켜보기엔 답답합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국회 상황, 두근두근 마음을 진정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법안 통과를 막는 자유한국당, 부들부들 분노의 마음을 다스릴 수 없는 긴장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