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교육부의 현장 수어통역사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

뻬뻬로 2019. 12. 18. 17:58

교육부의 현장 수어통역사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관련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늘(18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온 것이다.

교육부의 이러한 발표는 지난 1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정례기자회견(브리핑)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힌 것의 연장이다더 나아가 교육부의 결정은 정부의 정례 브리핑을 넘어서서 독자적으로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겠다고 데 의의가 크다.

우리 단체는 몇 년 전부터 정부와 청와대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교육부 등 여러 차례 인권위원회에 차별진정을 내고집회를 하는 등 활동도 해왔다이러한 입장에서 우리 단체는 교육부의 수어통역사 배치 결정에 환영을 하는 바이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 교육부와 같은 모습이 다른 행정부처와 주요 공공기관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그리고 우리 단체가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에도 수어통역사가 배치되기를 희망한다.

2019년 12월 18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