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유럽 순례 - 첫번째 소식 - 1000일 순례가 860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2020년 1-2월 순례는 94명의 길벗들이 유럽으로 다녀왔습니다! 두 모둠으로 나뉘어 1모둠은 1월 21일부터 러시아 바이칼호수에서 모스크바, 영국으로, 2모둠은 1월 22일부터 덴마크, 스웨덴을 순례하며 유럽 땅에서 생명평화를 일구어가는 청년, 공동체, 학교, 그리고 평화운동 단체들을 만나 연대 교류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두 모둠은 프랑스 떼제 공동체에서 만나 이후 스위스 제네바와 알프스 몽블랑에서 기도순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순례는 런던과 제네바에서 각각 CCND(기독교 핵군축캠페인)과 WCC(세계교회협의회)공동주최로 한마당잔치를 열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온누리에 전쟁과 핵무기 없는 평화, 마을공동체와 대안적 삶으로 일구어가는 적극적인 생명 평화를 이야기하고 뜻을 함께 했습니다. 유럽순례 첫번째 소식지에서는 11박 12일 동안의 여정을 담은 국내외 기사를 전해드려요. 두번째 소식지에서는 순례 길벗들의 풍성한 후기와 영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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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영광과 땅에 평화가 넘쳐나게 하소서! 두 모둠으로 나뉘었던 길벗들은 프랑스 떼제에서 반갑게 만나, 함께 제네바와 알프스로 순례를 이어갔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몽블랑 아래에서 마지막 기도를 하고 남긴 멋진 단체사진에서 맑은 길벗들의 웃음이 보이시나요? 이번 유럽 순례는 어떤 순례보다 많은 길벗들의 크고 작은 손길이 더해졌던만큼, 홀로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생명평화를 지어가는 기쁨을 맛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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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한마당잔치: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시대 (WCC 공동주최) 국가들의 연합체라는 유엔의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열린 한마당잔치에서 길벗들은 동북아 평화공동체, 나아가 지구공동체로 향하는 반전 반핵 평화 운동에 대해 생각과 마음 나누었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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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마당잔치: 평화와 기후변화를 위한 시민행동 (CCND 공동주최) 런던에서 기독교 핵군축 캠페인(CCND)와 공동 주최하여 평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주제로 한마당잔치를 열어, 평화의 이야기꽃 피웠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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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떼제공동체: 갈라짐을 넘어서 하나됨을 만나다삶 속 질문을 품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떼제공동체. 어떤 경계도 없이 그저 소박하고 경건한 이곳은 숨가쁘게 달려온 길벗들에게 숨을 고르고 순례 의미를 다시 머금어보도록 쉼을 주었습니다. 1모둠과 2모둠은 이곳에서 반갑게 만나 세계 여러 청년들과 함께 기도하며 순례를 이어갔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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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몽블랑 기도회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몽블랑 봉우리 아래, 유럽순례 길벗들이 모두 모여 마지막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열매를 기다리며 씨앗 뿌리는 마음 품은 농부처럼,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 저 산 넘어 온땅에 이루어지길 기도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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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둠 소식: 다시 찾은 바이칼 알혼섬에서 영국, 프랑스로 유럽순례 1모둠은 2019년 7-8월 중국-러시아 순례로 방문했던 바이칼 호수 알혼섬을 다시 찾았습니다. 태곳적 생명력을 그대로 품은 큰 바다 앞에서, 생명의 물줄기가 어울넘실 온누리에 흐르길 기도하며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푸름이(청소년)들과 어른 아이들로 이루어진 1모둠은 러시아 모스크바, 영국을 거쳐 프랑스 떼제를 순례하며 먼곳에서도 함께 평화를 노래하는 많은 길벗들을 만나 뜻을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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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이칼 알혼섬 작년 7-8월 중국-러시아 순례길, 마지막으로 찾았던 바이칼 알혼섬. 우리땅에서 기차를 타고 굽이굽이 찾아갔던 그 곳에서, 이번 유럽 순례의 막을 올렸습니다. 더 알아보기 모스크바 1086민족학교, 김규면 선생 묘지 머나먼 도시 모스크바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김규면 선생님을 찾아뵙고, 우리 얼을 지키는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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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마당잔치: 영국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앞 기도회 영국의 심장,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류의 죄와 오만이 만들어낸 제국주의 침략과 전쟁 , 생태계 파괴를 함께 아파하고 영국과 온 누리에 새로운 생명평화의 문명이 싹트기를 기도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영국 브루더호프 너도밤나무마을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 초기부터 든든한 길벗으로 함께 해온 브루더호프 너도밤나무마을을 찾았습니다. 맛있는 밥상과 따뜻한 품으로 맞아주셔서, 짧은 만남이었지만 마치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푸근하고 정다운 시간 함께 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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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모둠 소식: 덴마크 IPC에서 스웨덴, 프랑스로 두번째 모둠은 1월 23일에 출발해 덴마크 세계시민학교, 스반홀름 공동체와 스웨덴 레스테나스 공동체를 방문하고 프랑스 떼제 공동체로 향하는 일정을 보냈습니다. 2살 아기부터 60대 길벗까지 다양한 연령이 힘차게 함께 한 2모둠은, 새로움과 배움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다채로운 사람들에게 순례를 알리고 초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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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세계시민학교, 스반홀름 공동체 1921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대전이라는 상처가 지나간 자리, '서로 전쟁을 했던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고 일하고 공부하는 학교'라는 이름 아래 세워진 세계시민학교와 70년대 함께 사는 삶을 꿈꾸며 모인 스반홀름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덴마크 그룬트비 아카데미 그룬트비 아카데미를 방문해 덴마크 교육의 뿌리가 된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룬트비의 교육 철학에 대해 듣고, 순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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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YWAM 레스테나스 공동체 마치 오래 찾던 친구를 다시 만난듯, 레스테나스 식구들은 길벗들을 온몸으로 맞아주었습니다. 길벗들이 준비한 잔치국수와 부침개를 함께 나누고, 서로 준비한 공연과 몸놀이로 떠들석하게 하나되는 시간 가졌습니다. 더 알아보기 스웨덴 레스테나스 공동체 아이들과 함께 꼬마길벗들도 순례 중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답니다. 함께 숲을 거닐며 숲속 보물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으로 손수 준비한 선물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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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 인디펜던트 카톨릭 뉴스 (20.1.27) "생명평화 고운울림 순례길벗들, 영국 평화단체 만나다. 2017년, 생명평화 고운울림 순례길벗들은 다섯 나라 수백 곳을 방문하는 1000일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더 읽어보기 WCC 세계교회협의회 언론센터 (20.1.30)"생명평화 고운울림 순례길벗들,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1,000일 순례 한마당잔치 열다" 더 읽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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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ND 영국 기독핵군축캠페인 (20.1.28)"1월 27일 달날 (월요일 ) 기독핵군축캠페인 (CCND)은 영국 런던으로 온 생명평화 고운울림 순례길벗들을 환영했고 , 평화를 위한 모임과 기도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 더 읽어보기 Pax Christi UK News 영국 팍스크리스티 (20.1.28)"팍스크리스티 이사인 테레사 알레산드로는 생명평화 고운울림 1000일 순례로 영국 런던을 방문한 60명의 순례 길벗들 만났습니다 . 순례 길벗들은 여러 지역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 평화를 일구어가는 사람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 더 읽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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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klesia 에클레시아 (20.1.22)"기독교 핵군축 캠페인은 '유럽 생명평화 순례'를 위해 다음주 런던을 방문하는 한국 대표단을 맞이합니다. 한국의 밝은누리 공동체 멤버들은 이번 27일 CCND와 컨퍼런스를 공동주최 합니다." 더 읽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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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보내온 순례 길벗들의 편지이번 순례에서 만난 길벗들이 순례에 함께 한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크게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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