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86호 :: 2020.03.12(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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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해당한다. 교회 공동체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와 사회가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 즉, 사회가 교회를 핍박하는 상황에서 일어난 문제도 아니다. 더욱이 이 문제는 신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의학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교회가 예배의 방식을 결정할 때, 기본적으로 ‘나를 따르라’하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의논합시다’라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중략) 교회 공동체나 교단이 적절한 수준과 방식으로써 적극적으로 그 대상들과 의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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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인간의 독특성은 인간이 다른 피조물에게는 없는 독특한 실체적 요소로 구성되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인간을 자신과의 인격적 교제 안으로 부르셨다는 데 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의 자리가 인간의 영혼(정신)이다. 인간 안의 하나님 형상은 하나님과 세상(이웃)과 미래와의 관계 속에서의 자기초월적 개방성, 즉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정의될 수 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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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기세가 어찌나 강한지 전국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었습니다. (중략) 아이들이 집 안에 갇혔습니다. 정약용이 유배당해 꼼짝없이 갇혔을 때 이렇게 말했답니다. “드디어 책 읽을 때를 만났구나!” 지금이야말로 책을 읽을 때입니다. 아이들과 밤샘 독서를 해보세요. 얼마나 오랫동안 책을 읽는지 기록을 재 보세요. 자녀가 읽을 책 목록을 구하는 것보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중략) 지금이야말로 책의 힘을 보여줄 때입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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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도 우려되지만 이와 함께 가짜뉴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보와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보도하는 '가짜뉴스'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89%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과 가짜뉴스 유형별 비율, 가짜뉴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질병도 조심해야겠지만, 가짜뉴스는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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