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93호 :: 2020.05.01(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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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가 자행된 비밀 대화방의 내용과 운영 방침을 보면, 26만 명에 이르는 성 착취 대화방 참가자들이 공범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점은 더 큰 충격을 주었다. 바로 내 옆의 누군가가 이런 끔찍한 범죄의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염려와 불안이 생겼고, 나와 내 가족, 지인들도 이러한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었거나 될 수 있다는 걱정을 떨칠 수 없게 되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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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기술이 밝힌 큰 성과 중 하나는, 이 지구상에서 인간만 홀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인간과 다른 생명체, 나아가 자연환경이 서로 깊이 연결되어 거대한 한 몸을 이루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를 생태계 혹은 더 크게 생태권이라 부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른 피조물을 희생시키고 인간만 잘 살게 되어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햇빛, 공기, 물, 천연자원과 같은 무생물이든, 식물, 동물, 심지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물조차도 다 서로를 필요로 하고 공존하면서 살아가도록 만드셨기 때문이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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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생각해볼 책은『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다.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달아난 허클베리 핀과 보호자였던 왓슨 아주머니 집에서 탈출한 노예 짐이 함께 자유의 여행을 떠나고, 미시시피강 변을 따라가는 그들의 여정과 더불어 당시(남북전쟁 직전) 미국 남부 사회의 모습과 여러 문제적 상황들이 세밀하게 그려진다. 영화 식으로 말하자면 로드 무비 스타일의 버디 무비라고 할 수 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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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우리 국민의 신뢰도를 알아보았습니다. 작년 2019년 11월 25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사회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사회 신뢰도를 측정 결과가 51%로 나타났습니다. 사회 신뢰도가 높은 편은 아닌데요.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 신뢰도의 결과를 보니(한국 리서치조사) '우리 사회는 신뢰할 만하다'에 61%로 응답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10%p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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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에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강영안(미국 칼빈신학교 교수)"느닷없이 코로나19는 이 체제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습니다. (중략) 나라마다 얼마나 서로 자국주의에 빠져 있는지 적나라한 모습, 민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코로나19는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거리’뿐만 아니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국가적 거리’도 조장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루터를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본문 중) 진리를 향한 제3의 길, 새로운 신학적 상상력
김승환(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연구원)
"<길 위의 신학 on the Mystery>은 저자가 드류에서 오랫동안 구성신학을 가르치면서 체계화한 사상의 총화이다. 신론·기독론·성령론·교회론 등으로 구분되는 조직신학 하위 주제들을 전통적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이 주제들을 관계와 과정, 아가페적 개방과 존재의 흐름으로 엮어 독특한 사유 체계를 정립했다."(본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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