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번째 이유, ‘시간이 부족하다’ 70%
우리나라 아이들의 70%는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습니다.
2) 두 번째 이유, ‘잠이 부족하다’ 38%
우리나라 아이들은 잠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데 특히 중고등학생의 49%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습니다.
3) 세 번째 이유,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다’ 65%
우리나라 아이들의 3명 중 2명은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성적 스트레스와 부모와 관계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조사됐습니다(‘숙제 및 시험’ 64%, ‘성적으로 부모에게서’ 56%, ‘부모의 지나친 간섭’ 40%, ‘부모와 의견 충돌’ 39%).
4) 네 번째 이유, 원하는 걸 하지 못하는 상실감
아이들의 희망 행동과 실제 행동, 그리고 부모의 희망이 서로 상이한데요, ‘학원·과외’에서 ‘본인 희망’은 30%이지만 ‘실제 행동’은 58%, ‘부모 희망’ 50%로 나타나 ‘본인 희망’과 그 격차가 큽니다. 다른 항목의 결과도 상이한 차이가 많아 주목할 만합니다.
5) 다섯째 이유, 부모에게 받는 신체 학대와 정서 학대
안타깝게도 상당수 아이들이 여전히 부모에게서 신체 학대와 정서 학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적으로는 ‘맨손으로 아이를 때리는 행위’를 경험한 아이는 42%, 정서적으로는 ‘큰소리로 비난하거나 꾸짖음’을 경험한 아이가 47%로 나타났습니다.
6)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질문했는데요, 초등학생인 경우 관계적 가치(가족, 친구)가 높게 나타났고, 고등학생은 물질적 가치(돈)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학생일수록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관계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인식했고,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일수록 ‘물질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두 집단 간 인식 격차가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