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on
재난 상황에서도 인권단체는 빛을 발합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모든 과정에서 인권의 원칙이 지켜지도록 감시하고, 소수자의 목소리를 전하며, 더 나은 사회로의 변화를 제안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인권단체를 비켜가지 않습니다. 후원금이 감소하는 단체가 늘었고, 모금에 나서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교육과 집필 활동으로 운영비를 마련하던 단체는 사업이 중단되어 당장의 인건비를 지급하기도 쉽지 않아졌습니다. 인권단체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은 전무합니다.
이 위기를 버텨내는 일은 누구나 존엄하게 사는 사회를 염원하는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인권단체가 앞으로도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인권단체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긴급모금에 참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