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보도자료]2017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개최"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띤 경쟁돌입"

뻬뻬로 2017. 9. 20. 21:57


□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다. 
  ○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LG전자(부회장 조성진)가 공동 주관하는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IT챌린지)」가 한•베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했다. 
  ○ 올해 대회는 개최국인 베트남을 비롯해 16개국 300여명의 장애 청소년 및 정부 당국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4박 5일간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 대한민국 인터넷과 IT기술,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청소년들의 꿈 키운다. 
  ○ 2011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IT챌린지는 국가와 장애 그리고 종교와 문화가 다른 청소년들이 IT를 매개로 소통하며 경쟁하는 꿈의 무대다. 특히 주최측은 지체, 청각, 시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참여를 보장하며, 대회 기간에도 최대한의 접근성을 지원한다. 
  ○ 참가 청소년들의 IT활용 수준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한국에서 개발한 자료를 중심으로 사전 정보화교육을 이수한데 이어 국가 예선전을 통과한 대표들이다.
  ○ 주최국 베트남을 대표해 참가한 후왕 쭝 응이야(Hoang Trung Nghia 19세, 지체,발달 중복방애)은 “집안 형편과 장애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그러나 IT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면서 디자인 편집자가 되고 싶다, 이번 대회가 그 꿈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4박 5일 간의 다채로운 경기와 IT포럼이 열린다. 
  ○ 16개국 참가단은 이미 18일 첫날부터 각 국 전통문화 소개와 장기자랑 등 문화교류를 통한 친밀감 형성에 이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종목으로 구성된 개인전과 단체전에 돌입했다. . 
  ○ 개인전은 학교와 직장생활에 필요한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 실력을 평가하는❶ eTool 챌린지와 특정상황에서 온라인 정보검색으로 해결해 나가는 ❷ eLifeMap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 개인 역량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개인전과 달리 단체전은 국가별 한 팀당 4명의 협동심과 창의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주어진 주제에 따라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시하는 ❸ eDesign챌린지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팀원들이 스토리와 게임을 제작하여 발표하는 ❹ eCreative챌린지 종목을 겨루게 된다. 
  ○ 개인전 채점은 서울대 MMLAB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IT전문가로 구성된 채점단 심사와 LG 디자인 전문가 평가, 그리고 대회 참가자들의 호응도 등 다면평가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해당 수상에 대한 시상은 21일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한편, 인솔자로 참여하는 16개국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20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국제장애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위한 ICT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유엔에스캅(UNESCAP) 그리고 LG전자 관계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가별 IT교육 제도 및 IT챌린지 성공적 이행 사례’등을 국가별로 발표 시간을 갖는다.
  ○ 특히, 7년차를 맞는 IT챌린지의 공동 발전과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정책적 이행을 위해 16개국 대표자들은 ‘하노이 합의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 아태지역 장애인정보격차해소를 위한 ICT파트너십  
  ○ 대회를 주관하는 협회와 LG관계자들은  “IT챌린지가 장애청소년 여러분들의 정보격해소를 위한 축제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  또한 16개국 모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며 참석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 한편 보건복지부와 LG가 주최하고,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공동주관,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태지역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세계재활협회(RI),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 시상식과 베트남 문화체험을 끝으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