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형제복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라!!"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국토대장정 마무리 기자회견

뻬뻬로 2017. 9. 26. 23:36

[보도자료]

발 신

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피해생존자모임

부산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대책위원회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대책위원회

다산인권센터탈시설정책위원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과거사위원회민주주의법학연구회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부산사회복지연대인권단체연석회의, 49통일평화재단언론개혁시민연대인권운동사랑방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천주교인권위원회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애인정보문화누리공익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참여연대문화연대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홈리스행동 부산대책위 (참여단체무순)

제 목

"형제복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라!!"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국토대장정 마무리 기자회견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

일 자

2017년 9월 27(오후 4

장 소

청와대 앞

담 당

한종선(형제복지원피해생존자모임 대표) 010-9076-5842

수리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010-2079-0610

분 량

총 페이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 촉구!

피해생존자 ····」 마무리!

총거리 486.44km / 하루 평균 22.10km

 

<기자회견 순서>

■ 일시: 2017년 9월 27(오후 4

■ 장소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마치고대표단 면담 및 밥통후원의 식사가 진행됩니다.

사회양유진(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1. 여는 발언

한종선(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피해생존자모임대표)

2. 연대 발언

김영배(선감학원 생존자협의회 회장)

3. 참가자 발언

신수현(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토대장정 참가자/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

4. 현장 발언

현장 발언

5. 마무리 발언

박김영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대표/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1. 정론직필을 향한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지난 9월 6(오전 11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모임은 부산시 옛 형제복지원이 위치해 있던 주례동 한일유엔아이아파트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국토대장정을 진행했습니다부산에서 출발해 9월 27(서울 청와대 앞에 도착합니다.

 

3.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는 장소인 북구 주례동 산 18번지는 1975년에 이주한 형제복지원 옛 부지로사진처럼 약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수용소였습니다피해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벽돌 제조부터 산 깎기땅고르기건물 세우기 등 모든 것이 수용인들의 강제노역으로 이루어졌고제대로 먹지 못한 채 기계 장비 하나 없이 모든 것을 손으로 만들어갔던 이 강제노역을 가장 힘든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완벽한 감금이 가능했던 수용소가 건립되었고 이후성폭력과 구타학대 등이 이어지는 인권유린 사건이 끊이지 않았지만우리 사회는 보호와 사회 안전이란 명분을 들이대며우리의 자유를 앗아갔습니다. 87년 박인근 원장에 대한 구속 수사와 민주주의와 인권을 갈망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우리는 빼앗긴 자유를 찾을 거라 희망했습니다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수용소로 인계(?)되었습니다그걸 국가는 전원조치라 부르며 정당화 했고우리는 얼떨결에 잘못도 없이 들어간 수용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이 시설에서 저 시설로 반평생을 살았고또 한평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현재도 장애인생활시설정신요양시설정신병원에 살고 있는 피해생존자들이 다수 존재)

 

4. 2017년의 대한민국이 변했다고 합니다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고남들과 같이 우리 또한 그런 희망을 품습니다하지만 가칭)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제대로 된 논의 한 번 하지 못한 채 서류로 남아있습니다또한 문재인 정부는 포괄적인 과거사 청산이란 의제 속에서 우리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하는데그 속도는 더디고 더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습니다.

 

5. 우리 피해생존자들은 가만히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5년간 정부가 알아서 해주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비록 아직도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늦여름이지만 전국을 걸으며시민들을 만났습니다대구에서는 최근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대구 희망원사건 피해자분들과 대책위원회]세종시에서는 [수용시설 폐쇄탈시설 정책 수립]을 요구하며 보건복지부그리고 일제 강점기부터 부랑아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잡아갔던 안산 선감도의 [선감학원 사건 진실규명을 위해수원의 경기도청을 방문했습니다.

 

6. 형제복지원 사건이 잊혀질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우리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모두의 것이라는 점을 486.44km, 23일간의 시간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왔습니다촛불로 바뀔수 있었던 이번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그리고 국가가 저질렀던 지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피해자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해야 하고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합니다형제복지원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그 시작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7.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국토대장정 코스]

 

9. 6(부산 주례동 출발 - > 9. 27(서울 청와대까지

(96일 수요일) 1형제복지원 터에서 출발 김해시청까지 (18,82km)

(97일 목요일) 2김해시청에서 삼량진역까지(23,15)

(98일 금요일) 3삼량진역에서(밀양)기회송림공원까지(22,53)

(99일 토요일) 4, (밀양)기회송림공원에서(청도군)각남면사무소까지(25,15)

(910일 일요일) 5, (청도군)각남면사무소에서(대구)가창면사무소까지(23,16)

(911일 월요일) 6, (대구)가창면사무소에서 대구시립희망원까지(16,23)

(912일 화요일) 7대구시립희망원에서 성주군청까지(29,83)

(913일 수요일) 8성주군청에서(김천)농소면사무소까지(25,95)

(914일 목요일) 9, (김천)농소면사무소에서 (김천)광천1리시목경로당까지(21,58)

(915일 금요일) 10, (김천)광천1리시목 경로당에서 영동군청까지(27,06)

(916일 토요일) 11영동군청에서(옥천군)이원면사무소까지(19,50)

(917일 일요일) 12, (옥천군)이원면사무소에서 (옥천군)군북면사무소까지(15,45)

(918일 월요일) 13, (옥천군)군북면사무소에서 대전시청까지(17,68)

(919일 화요일) 14대전시청에서 세종시청까지(21,16)

(920일 수요일) 15세종시청에서(공주시)정안면사무소까지(28,65)

(921일 목요일) 16, (공주시)정안면사무소에서(천안)선문대학교까지(22,19)

(922일 금요일) 17, (천안)선문대학교에서(천안)남서울대학교까지(17,35)

(923일 토요일) 18, (천안)남서울대학교에서 송탄역까지(23,97)

(924일 일요일) 19송탄역에서 경기도청까지(27,46)

(925일 월요일) 20경기도청에서 안산시청까지(18,73)

(926일 화요일) 21안산시청에서 광명시청까지(23,00)

(927일 수요일) 22광명시청에서 청와대까지(17,84)

 

총거리486,44km

강행군시22일정도 소요,

하루예상22,10 km 소요,

하루8시간시간당 2,7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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