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인권

인권재단사람 뉴스레터 | 사람이 사람에게 #51

뻬뻬로 2017. 10. 16. 20:46
인권재단사람 뉴스레터 | 사람이 사람에게 #51

1년 전 10월은 암담했네
- 박래군 인권중심 사람 소장

지난해의 경험이 있었음에도 다시 역사를 되돌리려고 무모한 시도를 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사사건건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특정 기독교세력들과 그들의 발언에 동조하는 정치인들의 혐오표현을 보면서 그런 무모함을 느낍니다. 원조 기독교 국가에서도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하나씩 인정하는 방향으로 흐름을 잡고 있는데, 성경근본주의를 들고 나선 이들의 광기어린 혐오발언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의심스럽습니다.  계속 »
 
227명의 인권활동가들과
추석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인권재단사람 후원인들의 기부와 소셜펀치 모금으로 총 58곳의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227명의 인권활동가들과 추석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구인권운동연대 등 단체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추석선물을 판매하고 있는 인권단체들에게서 추석선물을 구입하였고, 서울에 위치한 인권단체 24곳은 직접 방문해 인사도 나누고 선물도 전달하였습니다.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가입을 지원하였습니다. 

인권재단사람은 2016년 한 해 동안 71명의 인권활동가에게 건강검진비 지원, 긴급자금 대출, 상호부조비 지원, 재충전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는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조합원 가입비를 지원하였습니다. 

2017년 9월 6명을 추가로 선정하였고 동행 가입의 출자금, 매월 납부하는 조합비, 상호부조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권재단사람이 오마이뉴스와 함께 다음스토리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총 9명의 인권활동가들을 만나 삶과 고민, 운동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현재까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이종걸, 군인권센터 방혜린, 전쟁없는세상 이용석, 이주민방송 정혜실, 대구인권운동연대 서창호님의 이야기가 게시되었습니다. 인권재단사람은 인권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널리 알리고, 인권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우는 인권운동과 인권활동가들의 복지를 위해 쓰입니다. 총 5천만 원을 목표금액으로 11월20일까지 모금이 진행됩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리워드로 2018년 인권달력과 12가지 인권의 날 이미지 자석버튼을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인권 이즈 커밍 후원하기
 
人터뷰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인권기록활동가 강곤

"세월호 참사를 보며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작가기록단에 참여하면서 현장과 결합하게 되었습니다. 르포, 인터뷰 작업을 통한 기록이 제 관심사인데 둘 다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라는 선입견이 있기도 해서 출판 쪽에서는 시장성이 없다고들 봅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 책의 수명이 짧아지는 시대에 오래 읽힐 수 있는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 계속 »

팟캐스트로 ‘박래군의 인권리포트’를 만나세요!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를 통해 매월 1회 인권이슈가 소개됩니다. 7월 "스텔라데이지호와 함께 사라진 인권"에 이어 8월 “내 삶을 앗아가는 손배가압류” 문제를 다루었고, 9월에는 극한직업 인권운동가의 노동권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팟빵에서 ‘그것은 알기 싫다’를 검색하거나 goo.gl/PqEQRN 으로 접속하시면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헌법, 할 말 있습니다」 10월 강좌 소개 
 
10월18일 5강 노동하는 자의 조건 : 근로와 노동 
김종서 (배재대 공무원법학과 교수) 
  
10월25일 6강 성장이라는 단계: 경제민주화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장소 : 창비서교빌딩 지하2층 50주년홀 
참가비 : 2만원(1회) 
※ 인권재단사람 후원인이거나, 인권활동가들은 수강 시 참가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 인권재단사람 모금팀 02-363-5855 saram@hrfund.or.kr 
※ 본 강좌는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권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어깨동무 (재)인권재단사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0길 26 
전화 02-363-5855 팩스 02-363-5856  이메일 saram@hrfun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