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보도자료] 장애인문화예술판 창작 공연 '추신'을 11월 30일부터 시작합니다

뻬뻬로 2017. 11. 20. 11:13

[보도자료]

 담 당   T. 02-745-4208 /   ■총 3쪽   ■ www.artpan.net / 서울시 성북구 종암로 25길 29,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4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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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장애인 공연예술활동 지원 창작 공연

 
□ '문턱 없는 예술혁명'을 꿈꾸는 장애인문화예술판은 11월 30일 저녁 8시, 12월 1일 저녁 8시, 12월 2일 저녁 7시, 12월 3일 오후 4시 / 성북마을극장[성신여대입구역 부근]에서 장애인 예술가들이 펼치는 ‘추신’ 공연을 진행합니다. 장애인 공연혜술활동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공연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문화향수의 기회와 장애인 문화예술의 가능성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 바랍니다. 
 
 2017 장애인 공연예술활동 지원 
장애인 창작 공연 ‘추 신’
   ▣ 일   시 : 2017. 11. 30~12. 1 (목~금) 저녁 8시, 12. 2 [토] 저녁 7시, 
             12. 3 [일] 오후 4시                      
   ▣ 주   관 : 장애인문화예술판
   ▣ 후   원 : 서울특별시
   ▣ 장   소 : 성북마을극장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부근)

붙임 1. 프로그램 소개 세부자료 1부.
     2. 프로그램 사진 4매.   

프로그램 소개



□ 연출의 글
  ○ ‘추한 몸’ 또는 ‘덧붙이는 말’로 이해되는 이 말을 두고 우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어떠했는지, 어떤 몸이 아름답고 또 어떤 몸이 추한지, 우리가 덧붙여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느낀 것은 나를 보는 타인의 시선과 타인을 보는 나의 시선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술에 엉망으로 취한, 더러운 옷차림에 냄새나는 몸이 있습니다. 그를 처음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을 피해 다른 길로 가며 그를 동정하거나 불쾌함을 표시하겠지만, 그가 과거에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이었는지, 얼마나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사람이었는지, 무엇이 그를 이토록 변하게 했는지 아는 어떤 사람들은 지금의 추한 몸 너머에 있는 그의  아름다운 몸을 기억해 낼 것입니다. 

사람은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의 몸이 가진 역사를 읽을 수 있는 눈과 조금 가까이 손이 닿는 거리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나를 바라볼 때도 그렇겠지요.

미움 받은, 미워했던 나의 몸과 화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세부사업내용
  ○ 프로그램명 :  ‘추 신’ 
  ○ 프로그램 소요시간 : 70분

[ 작품 소개 ]
  추. 신.
  나는 나의 몸을 그리고 타인의 몸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몸의 이미지를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당신과 나에 대한 이야기.

[ 주요 스탭 Stap ]

연출 권지현 / 조연출 김한솔

[배우 Cast]
금민정 / 서훈 / 서희락 / 이혜경 / 금민정 / 김한솔 / 이상훈 / 주은아
 


【소개】장애인문화예술판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와 평등권을 
          확보하며, 장애인 예술가들이 무대 위에서 적극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활동과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전문예술단체(지정번호 제2012-6호)입니다.

201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