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음여행 10주년 탈시설 토론회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탈시설 운동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이음여행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 지난해 광화문 농성 1,842일 째 되던 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농성장을 방문하여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위해 ‘탈시설 정책’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또한 420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장애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며 발표한 핵심 공약에 ‘탈시설 정책’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4. 이는 그동안 국가가 자행한 장애인들의 시설수용 정책을 부당한 것으로 인정하고,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가지고 살아갈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일 것입니다. 그간 탈시설 운동에 함께 해 온 수많은 동지들이 만들어 낸 성과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5. 그러나 이제 새로운 시작일 뿐, 앞으로의 탈시설 운동은 가야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탈시설’이라는 말이 10년 만에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 시작한 지금, 우리는 올바른 정책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6. 이에 이음여행 기간 중 탈시설 토론회를 통하여 탈시설 운동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7.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 요청드립니다.

 

    

탈시설 토론회 식순

     2018년 9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석암재단 비리 투쟁과 마로니에 투쟁을 통해 서울시의 자립지원정책에 변화를 가져온 탈시설운동 1세대와 이음여행을 통해 탈시설한 당사자 등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  2부는 탈시설당사자들이 직접 기획, 참여해 탈시설 정책의 한계와 방향을 논의하는 뉴스룸 형식의 ‘이음뉴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순서	내용	시간
탈시설 토론회 개회 및 사회자 소개		5분
1부. 토크쇼	탈시설 운동의 역사 돌아보기 석암비대위 10년 이음여행 10년	1시간 30분
쉬는 시간		5분
2부. 이음뉴스	팩트체크 밀착카메라 앵커브리핑	30분
	탐사플러스 비하인드 뉴스 화제의 인물	30분
※ 당일 상황에 따라 식순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