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아래 3대적폐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위해 2012년 8월21일부터 광화문역사 지하에서 1842일간 농성을 했던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으로부터 전환된 228개 단체의 연대체입니다. (붙임1. 참조) 3. <3대적폐공동행동>은 ▲장애인의 신체에 낙인을 부여하고 복지이용을 제한하는 ‘장애등급제’ ▲가난의 책임을 가난한 개인과 가족들에게 전가하며 거대한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있는 한국사회 마지막 안전망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부양의무자기준’, ▲장애인을 집단적으로 수용하여 지역사회로부터 배제하고 사회 통합을 가로막는 ‘장애인수용시설’을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3대 적폐’로 명명하고, 위 세 가지 적폐를 완전히 폐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4. 2017년 8월 2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직접 농성장을 방문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기준·장애인수용시설’ 폐지의 구체적 계획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은 문재인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확인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광화문역 농성 1842일이 되는 지난 9월 5일, 농성을 지지했던 시민들과 여러 단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5년의 농성을 중단하였습니다. 5. 이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은 <3대적폐공동행동>으로 전환하여, 5년간 농성했던 역사를 계승하며, 농성이 아닌 더 다양한 공간과 방식으로 ▲매주 목요일 서명 운동과 엽서 쓰기 캠페인, 3대 적폐의 염원을 담은 엽서를 모아 매월 청와대에 배달하는 ▲월간 행진을 진행하는 등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기준·장애인수용시설’의 완전 폐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1842일의 농성 투쟁 결과 구성된 ▲부양의무자기준폐지방안마련을위한민관협의체 ▲장애등급제폐지민관협의체 ▲탈시설민관협의체 를 통해 지속적인 정책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6. 그러나 ▲장애등급제는 '장애등급→장애정도'로 변화된 표현을 사용하지만 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 장애인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 확대 계획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장애인수용시설정책 역시 '탈시설'을 언급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장애인거주시설에 신규 입소인원은 줄어들지 않고 탈시설과 관련한 책임 있는 예산 배정이 없습니다. ▲부양의무자기준은 2018년 10월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기준은 폐지되었지만 생계급여와 의료급여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부양의무자기준을 폐지하여야 빈곤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7. 이에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농성 투쟁을 시작했던 2012년 8월 21일로부터 6년이 되는, 2018년 8월 21일(화) 오후 3시부터,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3대 적폐의 완전한 폐지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1842일 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의 농성장이 있었던 바로 그 자리(광화문역 지하 역사)에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기준·장애인수용시설 폐지 투쟁을 기념하는 상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3대 적폐 완전 폐지 전국집중 투쟁결의대회와 ▲3대 적폐 희생자 18명의 합동 추모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8.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투쟁결의문은 당일 현장에서 배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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