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36호 :: 2019.03.2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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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류로부터 배척당했던 김교신이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중략) 김교신은 일본강점 아래서 끝까지 민족적 지조를 지키다가 수난을 당한 사람이다. 일본강점 말기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일본의 압력에 굴복하고 부일(附日)의 길을 걸었다. (중략)「성서조선」은 당국의 감시와 검열을 받아야 했고,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글을 싣지 못하거나 아예 결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십자가 신앙을 견지했던 김교신이 국가유공자가 되어 국립현충원에 영면했다는 사실은 기독교 신앙과 민족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든 연결해보려는 젊은 기독교인들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본문 중)
류대영(한동대 교수, 역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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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는 미국에서 새로운 하나님을 만났다. 미국의 백인들은 일상의 삶에서 흑인들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고 있었다. 본회퍼는 거기에서 이 세상의 “작은 자”(마 25)와 자신을 동일시하시는 하나님의 아픔을 보았다. 본회퍼는 자유주의 신학과 인본주의 철학으로 무장했던 유니온 신학교의 학생들과는 달리 ‘작은 자’와 함께하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흑인들의 아픔에 공감했다.(본문 중)
고재길(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문화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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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을 가장 뼈아프게 경험했던 안창호는 그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정확하게 진단했다. 우리가 (중략) 힘이 없는 것은 단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단결하지 못하는 것은 거짓말로 서로 속이기 때문이라 했다. 그래서 그는 “거짓이여, 너는 나의 나라를 앗아간 원수로구나. 군부(君父)의 원수는 불공대천(不共戴天)이라 했으니, 나는 죽어도 거짓말을 하지 않겠노라” 라고 맹세했고, (중략) 이완용만 매국노가 아니었다. 분열하고 거짓말하는 모든 사람은 매국 클럽의 회원이다.(본문 중)
손봉호(기윤실 자문위원장,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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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원자핵 반응에서는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하고, 방사선이 방출되며, 또 질량 손실과 같은 특수 상대성 현상이 일어난다. 이 원리는 거대한 우주의 에너지 원천에 대해 이해하도록 해 주었을 뿐 아니라 화학과 의학의 발달 과정에도 활용되었다. 또한 전기를 생산하여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핵무기나 원전 사고의 비극 때문에 아주 위험한 분야로 인식하여 부정적 시각으로 보게 된 것도 사실이다. 이런 팽팽한 긴장을 낳고 있는 핵 문제에 대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원칙적인 수준에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본문 중)
성영은(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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