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을과 함께 기도순례도 깊어져갑니다!
2017년 10월에 시작한 기도순례가 750여 일 지나고 있습니다. 9/10월 기도순례는 공주 금강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었는데, 450여 길벗들이 참여했답니다. 온전한 독립과 통일, 생명평화 문명을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함께 일구어 가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과 여러 길벗들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잔치였지요. 11월 기도순례는 11월 17일, 강원 홍천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립니다. 서석 인문예술 한마당잔치, <서석 고운울림>(10/17-11/17)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벗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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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 사는 이가 주인이 된 나라
"어떤 사물, 물질, 사건을 대하든 하느님 대하듯 해야 한다가 동학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이것은 100년 동안 무너진 채 있지만, 이제 통일 이후 세상에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 3.1운동은 이 땅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신분, 종교, 철학을 넘어하나 되어 독립을 외쳤던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3.1운동의 핵심적 선언은 '조선이라는 나라의 주인은 조선인이다'였습니다. '조선은 독립된 나라다', '스스로 서는 나라다'가 3.1운동의 핵심 선언이었습니다. 통일이 되었든, 독립이 되었든, 21세기 새 문명이 되었든, 각 나라는 자기 스스로 주인 되어 자주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북아 생명평화 뜻나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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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생명평화 한마당잔치 10월 3일, 하늘을 연 날. 길벗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에 다시 모여, '동북아 생명평화' 향한 뜻을 다시 나누었습니다. 더불어 같은 뜻을 품고 사시는 분들 모셔 삶으로 살아내는 평화 이야기 듣고, 길벗들의 정성스런 공연으로 이번 순례도 신명나게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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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생명 모두 돌아오길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강을 지키고 계신 '금강요정' 김종술 기자님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올 3월 공주보가 열리며 사라졌던 모래사장부터 희귀 생명들인 꼬마물떼새, 흰수마자 물고기떼가 돌아오기도 했답니다. 자연이 신비롭게 회복될 때, 10년간 자본이 형성한 이해집단들은 여전히 대립과 거짓을 지어내고 있었습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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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7일(해날) 10시에 순례 연합예배하고, 오후 1시30분에 해원과 상생을 위한 기도회/음악회를 홍천 서석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합니다. 11월 16일(흙날) 서석 인문학문화예술잔치 <서석 고운울림>, 동학의 가르침과 21세기 모셔배움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 https://forms.gle/hAtunBmJ8bnUbJjh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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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고 달 밝은 가을에는
서석 인문예술 한마당 잔치로! 2019 서석 인문예술 한마당 잔치가 10월 17일(나무)부터 11월 17일(해)까지 무려 한 달 동안 홍천 서석면에서 흥겹게 열립니다. 옛 슬기에서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배우고, 예술가들 모여 아름다움을 짓는 재주를 길벗들과 나눕니다. 먹거리장터, 주민 작품 전시회, 영화 상영 등 풍성한 시간, 넉넉한 가을빛 물든 홍천에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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