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72호 :: 2019.11.28(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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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내내 김지영의 모습에 내 모습이 겹쳤다. 단지 같은 성별이라서 느끼는 동질감이 아니라 그의 삶이 곧 나의 삶이기 때문이었다. 영화에서 김지영이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고 아기 띠로 아기를 메고 가방을 들고 급하게 찾아 들어간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떠올리며 다시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은 대낮에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모여든 엄마들을 떠올리게 한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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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이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취약계층이 처해 있는 현실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행동양식에 대한 미시적 분석이 시급히 요구된다. 현실과 동떨어진 천편일률적인 복지 정책 자체도 문제이지만, 해당 정책이 실제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 효과를 엄밀하게 평가하는 영향평가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큰 문제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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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독교 역사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서이자 고전인 시드니 알스트롬의 『미국기독교사』가 번역 출간되었다. (중략) 한국은 전 세계 어느 선교지보다도 확연히 미국인 선교사의 집중도가 높았던 곳이었다. 개항 후 오늘날까지 한국은 그 어느 서양 국가보다도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특히 미국기독교와 한국기독교의 연결고리는 그 어떤 영역보다도 단단하다. (본문 중)
이재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선교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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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돕기에 앞장서면 '빨갱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주장하면 '종북좌파', 목회자와 교회의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말하면 '교회를 무너뜨리는 사탄마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오늘날 한국사회와 교계의 현실입니다. 기윤실 사무처로도 이런 식의 항의 메일과 전화가 자주 옵니다. 손봉호 교수는 이같은 논란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허허. 가짜를 말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건 오히려 명예가 아닌가. 그렇게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CBS노컷뉴스에서 이처럼 '종북몰이'를 당하는 분들과 단체들에 관해 보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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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당신은 꼰대입니까? "나 때는 말이야~" "요즘 애들은 말이야..." "옛날에 비하면 좋아졌어~" 혹시 이런 말을 자주 하시나요? 그렇다면 꼰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만 의존해서 남의 일에 오지랖 넓게 참여하고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바로 '꼰대스러운' 행동입니다. 꼰대의 버릇, 꼰대의 형태, 꼰대의 비율 등에 관한 흥미로운 통계들을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수집하여 설명합니다. 흥미롭네요. 통계를 보면서 뜻밖의 자아성찰(?)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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