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도 자 료 |
수 신 : 각 언론사 미디어 및 NGO 담당 기자 / 사회부 기자 / 정당․ 시민사회단체 참 조 :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 발 신 :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4층 2호 (우편번호 07236)) 담 당 : 윤가을 부장 T.02-3675-9935 / F.02-3675-9934 발 신 일 : 2017년 7월 7일(금) |
『 2017년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인식하GO! 관심갖GO! 행동하GO! 성료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예방 ·근절을 향한 법개정 및 종합적 지원책을 담은 여성장애인기본(지원)법 제정 촉구 !! |
□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여장연’)은 2017년 7월 6일(목)~7일(금) 1박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전국 유형별 여성장애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인식하GO! 관심갖GO! 행동하GO!”를 개최하였다.
□ 금번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개회식에서는 여성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발전에 기여한 기관, 활동가, 여성장애인 당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제정된 ‘여성장애인 인권상’시상이 있었으며 수상자는 자랑스런 기관상에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사랑의 집’ 자랑스런 활동가상에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부설 대전여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유승화 소장’과‘충북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박성례 소장’ 자랑스런 여성장애인상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최인순 회원’이 수상하였다.
□ 또한, 여성장애인 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부장적 사회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알리고 가정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 갈 권리를 강력히 요구하는결의문을 채택하여 가정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여성장애인 당사자의 의지를 천명하였다. 그리고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지역별 퍼포먼스에서는 여성장애인 가정폭력을 그림과 글로 구성하여 블랙라이트를 이용한 광주지부가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고 우수상은 한국청각장애여성회의 난타연주가 차지하였다. 장려상에는 플래시몹을 보여준 전남지부와 가정폭력에 대한 내용을 개사하여 율동과 함께 노래한 부산지부가 수상하였다. 퍼포먼스와 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유형별 여성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자립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의미있는 장이 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대안마당으로 여성장애인 기본(지원)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여성장애인 기본법 제정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성공회 대학교 장명숙 외래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장애인기본법과 성인지적관점 및 여성장애인 내용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전동일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지원과 배려가 아닌 권리로서의 장애여성정책(백혜련 장애여성 네트워크 교육지원센터장), 기본법 안에서의 법적근거와 전담기구의 역할 및 지원근거(전인옥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상임대표), 정신장애보건법의 한계성과 대안(이정하 정신장애 인권 ‘파도손’대표) 청각장애 여성들에게 가장 시급한 인권 그리고 안전장치(안영회 한국시각장애여성회 대표)순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한목소리로 여성장애인기본(지원)법 제정을 촉구했다.
□ 당일 개회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 서울송파구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권미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 이정심 국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정찬우 행정사무관, 前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前 민주당 국회의원 장향숙 대표, 前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前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경숙 대표, 前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부산지부 대표 현 부산시의원 김남희 의원,前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지부 대표 前 목포시의원 서미화 대표, 前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지부 대표 박본순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백미순 상임대표,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광원 사업본부장,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대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상임대표,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이정하 대표,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한국장애인연맹 박춘우 부회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최혜영 센터장,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 송호동 실장,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이영석 위원장이 참석하여 여성장애인들을 격려하였다.
* 별첨자료 1)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결의문 1부
2)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관련 사진 1부. 끝.
< 별첨자료 1>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결의문>
우리 사회에서 여성장애인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가부장적인 문화와 편견 그리고 사회적 체계로 여성장애인은 그 원인에 근거하여 생애전반에 걸쳐 여성과 장애, 차별과 폭력, 빈곤 등 다중의 중첩된 차별을 겪고 있으며 그러한 차별에 대한 인식은 고스란히 가정으로 스며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은 모든 개인에게 삶을 최초로 경험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이며, 폭력이 힘과 권력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약자에 대한 행위인 것을 볼 때 가정에서 가장 약자의 자리에 있는 여성장애인은 여지없이 가정폭력의 주 피해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여성과 장애라는 조건으로 인해 상황에 따라 평생동안 벗어날 수 없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에 여성장애인에게 가정폭력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매우 치명적이다.
이에 우리 여성장애인은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인식하GO! 관심갖GO! 행동하GO!’를 통하여, 여성장애인 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부장적 사회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알리고 가정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 갈 권리를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 우 리 의 요 구 ◀
하나,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고 있는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법 개정과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에 대한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 실태조사를 철저히 조사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전문화된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상담소와 쉼터를 각 지역별로 설치하고 지원예산을 대폭 확충하라!
하나, 수사기관 및 재판부는 비장애, 남성중심의 시각을 버리고 여성장애인에 대한 폭력 가해자들을 엄중 처벌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피해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라!
하나, 각 부처별 여성장애인 전담부서를 설치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에 대한 종합적 지원책을 담은 여성장애인기본법을 즉시 제정하라!
2017년 7월 6일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