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인권

기억투쟁 70년

뻬뻬로 2018. 4. 6. 04:26

 

인권재단사람 뉴스레터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박래군 인권중심 사람 소장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한라산 금족령이 풀릴 때까지 제주도민 3만 명 이상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학살당했습니다. 운다고 죽이고, 말 안 듣는다고 죽이고, 심지어 아이마저 돌에 메쳐 죽이고…그리고 중산간 마을을 모두 불태우고, 주민들을 해안가 4.3성에 소개해서 집단거주를 시키기까지 제주도에는 어느 한 곳 학살의 피바람을 피해간 마을이 없었습니다. 계속 읽기

 
불이 켜졌어요!
365기금으로 지원하는 2018 정기공모사업 <인권프로젝트-온>에 가운데 11개 프로젝트가 선정어 총 6천만원의 기금이 각 단체에 전달되었습니다. 막 불을 켜고 출발하는 인권프로젝트를 살펴보세요.   
 
인종차별과 혐오 OUT! 차별금지법 제정!
365기금-반차별데이데이로 지원한 ‘3.21세계인종차별 철폐의 날 공동행동’에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이주노동자를 포함해 400여명이 모였습니다. 미등록이주민 합법화를 비롯해 이주여성을 포괄하는 범죄피해대책 마련, 난민인정 확대, 그리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까지 싸워야 할 과제가 정말 많습니다. 이 날 보신각에서 국가인권위원회까지 행진하며 퍼뜨린 목소리에 정부가 응답하기를 촉구합니다.
 
4월 국회가 마지노선
청소년인권활동가들이 3월 22일부터 국회 앞 긴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 청소년이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4월 국회가 마지노선이기 때문입니다. 3월 31일,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를 주축으로 선거연령 하향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문화제가 열려 365기금-인권활동119로 지원했습니다. 선거연령 하향은 세계적 추세이자 청소년 인권 현실 개선을 위한 중요한 걸음입니다. 올해 6월, 청소년도 꼭 투표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人터뷰]
사회통합이 곧 삶의 통합 
_후원회원 김철환 교수 
 
"사회통합이 곧 삶의 통합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거칠어지는 이유는 생활이 불안해서입니다. 생활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넘어 기본임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 기부문화도 확산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민주화는 아주 혁신적인 생각은 아닐지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시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지금이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인간 존엄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경제적 자유와 경제적 평등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출구를 찾는 기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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