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칼럼] 안보프레임(security frame)을 넘어 평화프레임(peace frame)을 구축할 때 / 나 핵 집
지난 70년의 분단체제는 우리민족을 안보프레임속에 가두어 버리고 말았다. ... 안보프레임에 갇히면 두려움과 적개심이 자리하고 폭력성이 자라나게 되어 있다. 배제하고 혐오하고 증오하는 일들이 바로 안보프레임속에서 양산되는 것임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
이제 판문점 선언 이후에 안보프레임을 평화프레임으로 바꾸어 내는 일은 현재 분단체제 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순을 극복하는 일이며 관계를 재구성하는 일이다. 안보 프레임은 방어(defense)와 폭력(violence)으로 드러난다. 안보 프레임을 넘어서지 않으면 평화가 도래할 수 없다. ...
평화프레임은 경계를 넘어 서는 일이고 무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일이다. 두려움을 넘어 나와 다른 것을 환대하는 일, 나아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을 지켜낼 때 평화는 싹틀 수 있다. 평화를 심고(cuativating), 평화를 이야기(storytelling)하고, 평화를 노래(singing)할 때 그 안에서 평화는 싹트고 자라나며 평화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칼럼의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u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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