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학교 2018년 11월 여명소식 및 기도회 초청의 글

2018. 11. 26 <영화관람 - 폴란드로 간 아이들> 10.31 여명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는 추상미 감독의 영화<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추상미 감독과 여명학교 졸업생인 송이가 폴란드 현지로 가서 한국전쟁 당시 북한당국에 의해 폴란드로 보내진 북한 고아들을 극진히 보살펴준 폴란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트리로 여명학교 학생들에겐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폴란드 선생님들 못지않게 여명학교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 주고 계시는 후원자님들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한 관악산 정화활동> 11.3 지난 11월 3일 여명학교 10명의 학생들은 도화엔지니어링 봉사 동호회와 함께 관악산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고 높은 곳에 올라 탁 트인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아이들은 ‘봉사활동도 하고, 가을 산도 오르고, 건강도 지키고’ 일석삼조라며 좋아했습니다. 산을 오르는 동안에는 힘들어서 고생했지만, 위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과 성취에 대한 기쁨이 컸나 봅니다. 함께하며 맛있는 점심까지 준비해주신 도화엔지니어링 봉사 동호회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명학교 교사 건립을 위한 자선콘서트 “아름다운 콘서트”> 11.7 예인교수앙상블이 2016년에 이어 금년에도 여명학교 건축비 지원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열어주셨습니다. 나윤규교수님의 지휘로 가곡과 뮤지컬, 오페라에 이어 팝송까지를 망라한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는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가을 향수를 물씬 느끼며 지친 심신을 위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로지 여명학교 후원을 위한 공연에 객석을 채워주신 많은 기관과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여명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고 계신다는 사실에 더욱 힘을 얻고 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포고 교류프로그램> 11.8 남북연합축제에서의 짧은 만남 이후,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포고 친구들과 다시 뜨거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함께 용산 천문대 관람을 하며 우정을 쌓았습니다. 함께 밤하늘을 관찰하고, 우주에 대해 배우면서 과학 상식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넓은 우주의 작은 점과 같은  한국에서 우리가 만나 우정을 쌓고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감사했다는 소감이 많았습니다. 또,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서 북한의 하늘도 함께 관측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14회 여명의 날 개최> 11.24 여명학교의 가장 큰 행사인 여명의 날이 “여명, 통일의 초석을 놓다"라는 주제로 분당지구촌교회에서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태권도시범, 창작뮤지컬, 오케스트라 & 합창 등을 선보였고, 김혜은, 추상미, 컴패션밴드가 특별출연으로 함께 해주었습니다. 특별히 졸업생 탈북배우 이송은 학생들이 마음껏 뛸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학교가 지어지길 바란다며 학교 건축을 소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후원자님들과 함께 그동안 여명학교가 걸어온 길에 감사하며 통일 후 북한지역을 회복할 모델학교 건축에 동행해 줄 것을 부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1월 여명기도회> 제70회 기도회에 후원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18년 11월 27(화) 18:30~20:00 -장소 : 여명학교 멀티실(1층) -말씀 : 안신권목사(높은뜻정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