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청각장애인들의 뉴스 시청권을 보장하라
1. 귀 단체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장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 허물기를 통하여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3. 한국수화언어법(한국수어법)이 2016년 2월 3일 제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법이 만들어진지 3년이 지났지만 법률의 수혜자인 농인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단체는 올 1월부터 한국수어 권리의 올바른 정립과 한국수어법을 농인의 권리에 맞추어 개선하기 위한 활동하고 있습니다.
4.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4일 KBS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KBS 수어통역 방송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우리가 지적한 문제는 ▲ KBS가 저녁 종합뉴스인 <뉴스 9>에 수어통역을 하지 않고 있는 것, ▲ KBS에서 제공하는 수어통역방송 비율이 전체 프로그램의 5%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망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 저녁 종합뉴스인 <뉴스 9>에 수어통역을 할 것, ▲ KBS 프로그램 비율 30%까지 수어통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5. 이러한 요구에 대하여 KBS 측은, ▲ 수어통역 비율 확대 요구에 대하여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를 준수하고 있다고만 언급하고 있으며, ▲ <뉴스9>의 수어통역 제공은 화면에 노출하는 방식의 수어통역은 화면 구성상 어려우며, 추후 UHD 방송이 안착이 되면 수어통역을 별도로 보도록 고려해보겠다, 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 상태입니다.
6. 우리는 KBS의 답변이 공영방송으로서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을 합니다. 이에 <뉴스9>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오픈 형태의 수어통역이 어렵다는 KBS측의 답변에 대한 반박 논평을 내고 있습니다.
7. 이에 많은 언론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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