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강화 = 우파, 국가 강화 = 좌파’라는 전통적인 도식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개방된, 자유로운 경쟁이 보장된 급진적 시장을 통해 독점을 타파하고 불평등을 해소하고 민주주의를 보다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는 『래디컬마켓』 저자들의 주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일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저자들이 제안하는 ‘급진적 시장’ 제안은 19세기 산업사회에서 독점에 대해 고민했던 헨리 조지와 199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표적인 조지스트인 윌리엄 비크리(William Spencer Vickrey)의 이론과 닿아있습니다.
권력의 탈중앙화·분권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으로 급진적 시장의 실현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지금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래디컬마켓』 1-2장을 중심으로 독서세미나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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