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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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장애 단체 및 센터
발 신 : 장애여성네트워크
제 목 : <우리가 만났을 때> 전시회 안내
전 송 일 : 2019. 10. 29.(화)
분 량 : 총 2쪽
‘우리가 만났을 때’ 전시회 안내
장애여성과 여성 예술인 만남, 그리고 삶과 일상에 녹아들기 -
장애여성네트워크는 오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NPO지원센터 1층 갤러리풐다에서 <우리가
만났을 때>를 주제로 장애여성과 여성 예술인의 만남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19 예술인파견기획사업에 장애여성네트워크와 4명의
여성예술인의 협력으로 참여하여 진행한 사업으로, 장애여성과 여성 예술인의 만남과 이야기,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서 잉태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여성 예술인들은 “처음 장애여성네트워크와 만났을 때, ‘장애’와 ‘여성’을 분리하지 않고 ‘장애여성’
이라는 존재로 이들이 겪어 온 다중적 차별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 장애여성의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겪는 차별의 지점을 예술적 표현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이것이 이번 프로
젝트의 기본 취지”라고 정의했었다. 장애여성네트워크는 장애여성의 삶이 장애의 측면이 아니라
일상적인 삶의 기록이 되기를 기대했으며 어떤 결과물로 삶이 기록될지에 대해 기대를 품었었다.
시간이 흘러 여성 예술인들과 장애여성의 만남이 마무리 되고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예술인들은
“우리가 만난 사람들이 ‘장애여성’이기 이전에 한 명 한 명의 고유한 개별 인격이라는 깨달음을
다가왔으며, 각각의 존재들을 만났을 때 느꼈던 그 온전한 개별성으로 인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모든 존재가 어떤 영역에서도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아서는 안 되며, 온전히 하나의 세계로 받아들
여져야 한다는 생각 하에 작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의 삶으로 네 명의 예술가가
들어섰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공동체 속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설치예술가, 예술과 액티비즘 사이
어디쯤을 헤매며 길을 찾는 영상활동가, 여성과 작업자의 삶의 연결성을 고민하는 일러스트 작가,
자립이라는 키워드에 반응하지만 커뮤니티 작업에 힘을 쏟는 다큐멘터리스트. 우리는 질문과 대답
속에 여성이라는 공감을, 혹은 갈등 속에 또 다른 질문을 낳기도 하였다. 우리들도 조금은 성장하고
깊어졌다“라고 만남과 작품의 의미를 정의했다.
장애여성네트워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또 다른 우리를 만나 지내온 두 계절의 과정이 담겨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각의 작품들 속에서 이제 온전히 우리로 들어선 삶이 표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더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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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9년 11월 2일(토) ~ 11월 16일(토)
○ 장 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갤러리품다
○ 주최 및 주관 : 장애여성네트워크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 오 픈 행 사 : 2019년 11월 9일 오후5시
○ 문 의 : 전화 (02)784-1680 / dwnetwo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