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장애학의 도전》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뻬뻬로 2019. 11. 22. 09:35

장애학의 도전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들장애학궁리소입니다김도현 연구활동가의 장애학의 도전(오월의봄)이 출간되고 20일 정도가 지났는데요, 그 사이 1쇄를 모두 소진하고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이 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지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무척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호응 덕분에 각 서점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고한겨레한국일보동아일보에서 단독 리뷰 기사를 내주셨고경향신문과는 저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시사IN한겨레21주간경향〉 등의 주간지에서도 책 소개 기사가 나갔습니다또한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는 편집장의 선택(주간 편집회의)’ 도서로 선정되어 한동안 메인 페이지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기도 했네요.

이 책은 총 4부 9장으로 구성되어 있고각 장의 타이틀 페이지에는 그 장의 주제나 문제의식을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를 하나씩 뽑아 넣었는데요각 언론의 기사와 더불어 아래의 이 내용을 보시면 전반적인 책의 흐름을 파악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럼 장애학의 도전이 좀 더 많은 이들과 만나 우리 사회의 장애 인식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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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저자 인터뷰 기사 보러가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182106005)

 

과격하기는커녕 어투는 조분조분 친절하고 유머마저 느껴지는데읽노라면 누군가 뒤통수라도 후려치는 듯 놀라움과 충격의 연속이다.”

저자는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가진 장애학을 제안한다장애학은 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학문이 아니라 할 수 없게 만드는 사회에 관한 학문이며 장애를 만드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학문이다. ‘세상의 가장 변방에서인류가 한번도 본 적 없으나 반드시 도달해야 할 목표를 향해 오늘도 한 발짝 딛는’ 도전적이고 끈질긴 학문이다.”

☞ 〈한겨레〉 서평 기사(&생각보러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16274.html)

 

저자의 가슴 저릿한 연구는 장애 인식의 변화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결과로 향해간다저자는 장애운동의 지향이 장애인을 정상적인 존재로 인정받게 만드는 데 있지 않고, ‘장애인은 자립적인 존재라고 맞서는 데 있지 않다고 한다애초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고자립과 의존을 이분법적으로 나눴던 틀을 깨고인간이 그 자체로 의존적인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한다.”

☞ 〈한국일보〉 책 소개 기사 보러가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1071152721606)

 

책은 장애학()’의 연원을 짚는 학술서이기도 하다세계적으로 장애를 인식하는 철학적 관점과 장애학의 흐름에 대해서도 깊게 조명했다.”

☞ 〈동아일보〉 책 소개 기사(책의 향기보러가기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108/98281768/1)

 

도전의 사전적 정의는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이다이 책을 읽는 과정은 그간 우리가 익숙하게 지녀온 장애에 대한 인식에 싸움을 거는 일이 될 것이다놀랍도록 비장애인 중심적인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그리고 각자의 싸움 이후에 우리는 함께 도전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 - 알라딘 사회과학 MD 김경영

☞ 〈알라딘〉 편집장의 선택(주간 편집회의)’ 페이지 보러가기

(https://www.aladin.co.kr/weeklyeditorialmeeting/detail.aspx?wemid=1086&isbn=K812636098&start=we#divNavigation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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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접속]

 

1_장애학지금 여기의 콜라보 미션

문제로 정의된 사람들이 그 문제를 다시 정의할 수 있는 힘을 가질 때 혁명은 시작된다.”

존 맥나이트

 

2_‘손상은 어떻게 장애가 되는가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2부 성찰]

 

3_우생학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히틀러가 지지했던 것이라면 모두 반대하는 어리석은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히틀러가 정신병을 사회에 대한 재앙으로 여겼던 것은 결코 부도덕한 일이 아니다.”

-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해 노벨상을 받은제임스 왓슨

 

4_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해방인가 또 다른 차별인가

만약 정상인과 지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의 생명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 우리는 아마도 정상인의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다.

피터 싱어

 

5_장애인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 ‘인간은 왜 존엄한 존재인가?’가 아니라, ‘어떤 사회적 관계와 조건 속에서 인간은 존엄해질 수 있는가?’라고.”

 

[3부 전환]

 

6_당사자주의의 환상을 넘어 횡단의 정치로

만약 당신이 나를 도우러 여기에 오셨다면당신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다그러나 만약 당신이 여기에 온 이유가 당신의 해방이 나의 해방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라면그렇다면 함께 일해봅시다.”

멕시코 치아파스의 어느 원주민 여성

 

7_자립과 의존의 이분법을 넘어 공생의 세계로

자립은 의존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의존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구마가야 신이치로

모든 생물은 자기 완결적이고 자율적인 개체라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생물과 물질과 에너지그리고 정보를 교환하는 공동체이다. “‘이 없다면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

린 마굴리스

 

[4부 도전]

 

8_자기결정권나와 너 사이의 권리

시설과 성년후견제도는 필요악(必要惡)인가그럴지도 모른다그러나 필요악을 필요로 하는 것은 장애인이 아니라 장애인을 억압하는 사회다.”

 

9_모두를 위한 노동사회를 향해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 ILO의 필라델피아 선언’ 중 첫 번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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