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한 농인(聾人)의 죽음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인들의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

뻬뻬로 2020. 1. 8. 18:32

한 농인(聾人)의 죽음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인들의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

지난 주 한 농인이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었다더욱 더 안타까운 것은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는 것이다.

고인은 가정으로보터 소외를 당했고학교와 직장으로부터 밀려났다이렇게 보면그의 죽음은 그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농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사회에 의하여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우리단체는 유명을 달리한 농인을 애도한다.

그리고 목소리를 높여 농인들의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아보길 촉구한다유명을 달리한 그가 겪었던 문제가 대한민국 모든 농인들이 받고 있는 차별과 배제전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8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