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한국 운동

2005 성서한국대회 선언문

뻬뻬로 2007. 3. 18. 15:00

* 2005 성서한국대회 폐막 직전에 채택된 선언문입니다.

제가 정리한 것인데, 대회의 성격상 비교적 보편적인 내용만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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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성서한국대회 선언문


- 전문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답”을 주제로 열린, 2005 성서한국대회에 참가한 우리 청년·대학생들은, 현재 한국교회가 개인구원, 현세구복에 편중되고 있음을 우려하며, 한국 교회와 사회를 향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다함께 오른손을 들어 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언문

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의 주인 되시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통치자이심을 선언한다.


2.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은, 개인구원, 전도와 양육, 복음전파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현장에서 사랑과 긍휼, 섬김과 헌신, 제도개선과 사회변혁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생활신앙, 복음적 사회참여 및 사회선교를 포함하는 것임을 선언한다.


3. 우리는 세상 속에 있으나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며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자로서, 우리 주님과 교회가 우리 삶의 각 영역, 구체적인 현장에 파송한 사회선교사임을 자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다함께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실천문

1. 우리는 성서한국운동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아카데미, 포럼, 성서한국대회 등 성서한국운동이 주관·후원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


2. 우리는 사회선교사로서, 구체적인 사회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사회선교기관이 조직되어 있지 않은 영역에서는 복음으로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선교기관을 설립하고, 교회, 캠퍼스, 직장에 사회선교부를 조직할 것을 다짐한다.


3. 우리는 우리 삶의 전 영역 곧 가정과 교회, 직장과 사회에서 세상을 새롭게 하고 이웃을 섬기되, 특히 사회적 약자를 구원하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4. 우리는 개인전도와 사회선교, 개인구원과 사회구원, 교회와 사회, 복음전파와 인권보장, 믿음과 행위의 양 날개를 모두 인정하고 존중하는, 균형 잡힌 신앙을 소유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개인, 개별단체, 개별운동만으로는, 이 나라를 말씀으로 변화시키는데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함께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에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서 연대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2005. 8. 5. 2005 성서한국대회 참석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