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남북정상회담 수어통역 미제공 방송사 및 방통위 차별진정

뻬뻬로 2018. 5. 4. 14:15

남북정상회담 수어통역 미제공 방송사 및 방통위 차별진정

차별진정인 장애벽허물기

진정일 : 2018.5.4.(우편으로 접수)

차별진정대상 국민방송 KTV, 지상파방송사 SBS, 종합편성방송 JTBC, 보도전문채널 YTN, 방송통신위원회(5)

요 구 사 항 방송사는 차별진정인에 대한 사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의 제방방지 대책마련5월 중 하순경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 중계 등에 수어통역 제공




1.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장애의 벽을 허무를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장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 허물기를 통하여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둔 단체입니다.

3.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중계방송과 관련하여 우리 단체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장애인의 접근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방송사 등에 여러차례 요구한바 있습니다.

4. 하지만 정상회담을 중계방송 하면서 청각장애인 시청자를 위하여 국민방송 KTV, 지상파방송사인 SBS, 종합편성방송인 JTBC, 보도전문채널인 YTN 등은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이에 우리는 이 방송사들을 차별진정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방송사를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방송통신위원회도 차별진정하고 있습니다.

5. 지난 27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이었습니다그만큼 기대가 큰 국가 중대사여서 국민이면 누구나 중계방송을 볼 수 있는 권리가 있었습니다당연히 중계방송을 하는 방송사(채널은국민이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접근 환경을 고려해야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수어를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무시해 결국 청각장애인들이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6. 이러한 위 해당자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취지로 차별진정합니다이러한 차별으로 해당 방송사의 차별행위가 밝혀지면 방송사는 차별진정인에 대한 사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의 제방방지 대책마련5월 중하순경 열릴 트럼프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 중계 및 주요내용 방송시 수어통역 제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러한 취지를 이해하시어 많은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붙임 차별진정 내용 및 중계방송 캡쳐 화면

 


[붙임1]

차별진정 내용

지난 2017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있었다역사적인 순간을 취재하기 위하여 전세계 3,00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여했다국내에서도 지상파방송만이 아니라 인터넷포텔카카오톡 등 중계가능한 대부분 방송(채널 등)은 정상회담 소식을 영상으로 내보냈다그리고 케이비에스(KBS)와 엠비씨(MBC)는 연합뉴스TV 중계방송 영상에 청각장애인을 위하여 수어통역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공식 중계방송을 한 국민방송 케이티비(KTV)와 지상파방송사인 에스비에스(SBS)는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았다종합편성방송인 제이티비씨(JTBC) 등과 뉴스 전문채널인 와이티엔(YTN) 등은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았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하면 정보제공자는 장애인도 제공되는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한국수화언어법에 의해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방송물에 수어통역을 제공하여야 한다이는 방송사를 관장하는 방송법도 마찬가지다.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이다그만큼 기대가 큰 국가 중대사이기에 국민이면 누구나 중계방송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당연히 중계방송을 하는 방송사(채널은)는 국민이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접근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그럼에도 수어를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는 청각장애인 시청자를 고려하지 않아 결국 청각장애인들이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는 방송사의 책임이 일차적이다하지만 방송을 관리 감독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책임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들은 남북정상회담 중계를 하면서 수어통역을 하지 않은 국민방송 KTV, 지상파방송사인 SBS, 종합편성방송인 JTBC, 보도전문채널인 YTN를 차별을 한 대상으로 진정한다그리고 방송사를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방송통신위원회도 차별진정을 한다.

조사를 통하여 차별행위가 밝혀지면 방송사의 차별진정인에 대한 사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의 제방방지 대책마련5월 중하순경 열릴 트럼프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 중계 및 주요내용 방송시 수어통역 제공을 요구한다.


[붙임2]

방송 화면 캡쳐

수어통역을 제공한 방송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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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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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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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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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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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방송 KTV

SBS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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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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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TV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