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역

어른이 되면: 국회 공동체 상영 안내] 7. 17(화) 오후 2시 / 국회 제2세미나실

뻬뻬로 2018. 7. 17. 18:25

[어른이 되면] 국회 공동체 상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원하는 장애인거주시설!

그런데 왜, 지역에 사는 우리들에겐 지원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세금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발바닥행동입니다.

지난 3. 30 이후 발바닥행동과 부모연대,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함께 [어른이 되면] 영화 공동체 상영을 합니다.

[어른이 되면]은 2017년, 18년간 시설에서 살았던 동생의 손을 잡고 나와

'탈시설 지원체계'가 전무한 한국 사회 현실을 꼬집지만,

화 나고 힘든 현실을 아름다운 음악과 일상의 소소한 웃음으로

'무책임한 한국 사회'에 조용히 역설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저희 발바닥행동과 전국 부모연대, 그리고 국회 김상희 의원실을 비롯한 많은 의원실에서 이 영화 상영을 준비한 이유는

장애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과 함께,  '탈시설-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법, 제도를 만들어 갈 주체인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라는 공간에서 영화를 매개로 '탈시설-지역사회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함입니다.


이미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 여성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고,

많은 대중들과 공감하고자, 장혜영 감독은 약 한 달간 유투브 영상을 통해 무료  배포한 바도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엮어 [어른이 되면]이 책으로도 나왔어요. 국회 상영일에 판매 예정입니다.^^



하지만, 20대 국회가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 지금

'탈시설-지역사회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의 바람과 국회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국회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널리 홍보해주시고....누구든 참여 가능합니다. 자리를 꽉꽉 채워서

'시설과 시설 밖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국회에서 공론화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이 되면> 국회 공동체 상영회에 초대합니다!


■ 일시: 2018년 7월 17일(화) l 오후 2시


■ 장소: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공동주최
국회의원 김상희, 윤일규, 윤소하, 전혜숙, 정춘숙,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대표의원 조승래 전재수),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대표의원 김상희 윤호중),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대표의원 인재근 강창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 관객과의 대화: 진행 시와(가수), 장혜영-장혜정

* 수화통역: 윤남


■ 문의: footact420@gmail.com / 준민 010-3218-7044


■ 신청: https://goo.gl/forms/T1EMRUGxrJ8DKnrr2


* 영화가 끝나고 주인공들과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