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수 신 : 각 언론사 미디어 및 NGO 담당 기자 / 사회부 기자 / 정당․ 시민사회단체 참 조 :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 발 신 :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4층 2호 (우편번호 07236)) 담 당 : 유경숙 부장 T.02-3675-9935 / F.02-3675-9934 발 신 일 : 2018년 7월 13일(금) |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제17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 우리도 인간다운 삶 잡(JOB) 으러 가~즈~아” |
□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여장연’)은 2018년 7월 12일(목)~13일(금)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제17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우리도 인간다운 삶 잡(JOB)으러 가~즈~아” 를 개최하였다.
□ 제17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개회식에서는 여성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발전에 기여한 활동가, 여성장애인 당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제정된 ‘여성장애인 인권상’ 시상이 있었으며 수상자는 자랑스런 활동가상에 ‘부산여성장애인연대부설 성·가정통합상담소 장명숙 소장’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임하영 부장‘ 자랑스런 여성장애인상은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문경희 이사’가 수상하였다.
□ 또한, 여성장애인 노동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중심사회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알리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노동을 통하여 주체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권리를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노동권 보장을 위한 여성장애인 당사자의 의지를 천명하였다. 대안마당으로 노동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한 사단법인 경남여성장애인연대 서혜정 대표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직업재활의 의미와 개선점 속에서 바라보는 여성장애인 보호작업장(이정미 사단법인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여성장애인 노동권! 당사자의 목소리로, 당사자가 말하는 대로!(이미진 사단법인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부대표), 여성장애인 활동가의 노동권 쟁취를 위한 노력과 정책제안 사례(정선희 사단법인 충남여성장애인연대 팀장), 청각장애여성을 위한 노동권 보장(안영회 한국청각장애여성회 대표), 여성장애인 고용의 과제와 대안(이정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원장)순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여성장애인 노동권이 보장되는 법률의 제정을 촉구했다.
그리고 노동권을 주제로 한 지역별 퍼포먼스에서는 여성장애인 노동권을 주제로 한 뮤지컬 형식의 중창을 준비한 충남지부, ‘따르릉’을 노동권 관련 내용으로 개사하여 플래시몹 율동을 공연한 경남지부, 노동권 주제를 가지고 ‘조개 껍질 묶어’를 개사하여 합창을 한 전북지부, 여성장애인 노동권을 글과 그림을 꾸며 블랙라이트를 이용한 공연을 광주지부가 준비하여 노동권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열망을 공연으로 표현하였다. 퍼포먼스와 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유형별 여성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독립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의미있는 장이 되었다.
□ 당일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하여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 이상진 과장, 여성가족부 장관을 대신하여 여성가족부 권익보호과 김현원 과장, 국가인권위원회 배복주 비상임위원,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당선자,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이정주 원장, 前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유영희 상임대표, 前 민주당 국회의원 장향숙, 前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지부 박본순 대표,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한국장애인고용안정 협회 중앙회장)손영호 공동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이정하 대표, 한국접근가능관광네트워크 전윤선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중앙회장,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 송호동 실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협력실 임미화 실장,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이영석 위원장이 참석하여 여성장애인들을 지지하였다.
* 별첨자료 1)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결의문 1부. 끝.
< 별첨자료 1>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결의문>
인간은 노동을 통하여 자아가 실현되고 행복을 추구하며 사회에 기여함으로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구현하게 된다. 즉 사회 구성원으로써 자기 확인이며,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사회 여성장애인은 여성과 장애라는 다중 차별로 노동시장의 진입 자체가 비장애남성, 비장애여성, 남성장애인에 비해 훨씬 힘겨울 뿐만 아니라 취업을 하더라도 고용상태가 불안정하고 물리적 접근이 보장되지 않은 노동 현장에서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의 기회를 차단당한 채 고용정책에 있어 많은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삶의 전반에 걸쳐 빈곤의 악순환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 여성장애인은 ‘제17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맞이하여 우리사회 여성장애인에 대한 심각한 노동차별을 고발하고,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아래와 같이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 우 리 의 요 구 ◀
하나,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인식교육을 실시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장애유형별 맞춤식 직업훈련을 개발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노동권 확보를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노동권이 보장되는 법률을 제정하라!
2018년 7월 12일
제17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