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인권

이 가을, 평화가 온다 _박래군 인권중심사람 소장 "좋은 일들이 추석 전에 많았지만,

뻬뻬로 2018. 10. 2. 18:33

이 가을, 평화가 온다 
_박래군 인권중심사람 소장
"좋은 일들이 추석 전에 많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문제에서는 확고하게 자기 방향을 갖고 힘 있게 추진하고 있지만, 다른 문제들 앞에서는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곳곳에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와 노동 영역에서는 과거 노무현 정부가 했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 계속 읽기
버스정류장에서도 ‘모두를 위한 선언’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권재단사람이 진행하는 연중캠페인 ‘모두를 위한 선언’이 서울시 희망광고 소재 공모에 선정되어 9월부터 서울 지하철(6호선, 8호선)과 서울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을 만납니다. 광고물을 보시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선언에 참여하고, 세계인권선언을 읽고, 인권옹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웹페이지도 방문해보세요!  
“양손은 두둑하고 마음은 풍성해졌어요”
 
추석을 앞두고 229명의 인권활동가들에게 추석선물을 배달했습니다. 서울 지역 인권단체 사무실들에는 재단 사무처 활동가들이 직접 찾아갔습니다. 해마다 추석선물 배달 겸 단체 사무실도 한 번씩 방문하고 인사하는 일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배달에는 후원회원도 함께해서 더 즐겁기도 했습니다. 인권활동가와 후원인이 서로 고마움을 주고받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아픔은 길이 된다
 
인권재단사람 후원회원, 그리고 다산인권센터, 제주다크투어가 함께 제주4.3 인권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동광리 4.3길 설명해주신 홍춘호 할머니의 인생이야기를 듣고,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 할머니 생가 앞에 서서 가슴 아픈 학살의 역사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아직도 역사적 진실이 모두 밝혀지지 않은 제주4.3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人터뷰]
인권은 수평선에 있는 것
강호 (KNP+ 운영위원) 
"낮에 직장에 다니고 저녁에 회의를 하다보면 많이 힘들긴 하지만, 힐링캠프에서 만난 신규 감염인이 와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면 그동안의 힘들었던 점이 다 풀리는 듯해요. 그리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감염인의 삶을 밖으로 드러내기가 쉽지 않은데, 비감염 활동가들이 우리의 의견을 소리쳐 주고 같이 해 줄 때도 힘이 생깁니다." >>계속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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