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32호 :: 2019.02.2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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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가운데서도 기독교만큼 거짓을 가증스럽게 생각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중략) 그런데 약간의 진실과 상당한 거짓이 섞여 있는 메시지임을 알면서도 그리스도인이 가짜뉴스를 만들어내거나 유포하는 일을 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중략)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목적이 만일 적을 괴멸시키는 것이라면 적의 괴멸에 도움이 되는 뉴스는 비록 가짜라 할지라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본문 중)
강영안(미국 칼빈신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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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서 언급되고 있는 인간의 하나님 형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중략)“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2:28)” (중략)이 절에서 “정복하라”는 구절은 인간이 다른 피조물에 대해 강압적인 지배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적 대리자로서 다른 피조물을 돌보고 가꾸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본문 중)
윤철호(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조직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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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마우는 그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리의 관심사가 얼마나 개인적이고 사적이었는지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그에 반해 이사야의 예언은 ‘그것들’과 ‘그들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리처드 마우의 논지는 분명하다. 이방 나라의 낙타와 숫양, 다시스의 배는 그 자체로 악하거나 파괴되어야 할 피조물이 아니다. 마지막 때에 그들의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로 쓰일 것이다.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47쪽). 이것이 바로 그가 생각하는 기독교 세계관, 더 정확하게는 개혁파 종말론이다.(본문 중)
최경환(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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