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재단사람의 친구들, 후원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임 이사장으로서 첫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목사로서 교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목회활동을 해왔습니다. 은퇴 후 이제 인권재단사람과 손잡고 함께 길을 걷고자 하니 새 삶을 시작한 느낌이 듭니다. 제 남편인 홍근수 목사 생전에 고난도, 정도 함께 나누었던 동지들과 만나려니 가슴이 설레기도 합니다.
저는 부족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입니다만
재단의 받침목이 되어주는 이사님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혼신의 힘을 다 해 인권을 지키는 박래군 소장님, 그리고 성실한 활동가들과 함께 인권재단사람 이사장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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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연이 가득했던 밤 <DJ래군과 함께하는 인권포차>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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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인권중심사람은 일일포차로 변신했습니다. 2020년 인권의 날들을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모금행사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기부에 참여한 분들이 이른 저녁부터 자리한 '인권포차'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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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 한편에는 라디오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이 날 진행된 두 번의 공개방송에는 초보 디제이 박래군 소장을 도와 연분홍치마의 이혁상 감독이 <박래군 이혁상의 음악캠프>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박옥순 활동가가 <박래군 박옥순의 인권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며 활약했습니다. 준비된 방송시간에 다 소개하지 못할 만큼 인권의 날에 얽힌 사연과 신청곡이 이어지던 밤이었습니다. (우리도 유튜브..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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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루 동안의 짧았던 이벤트는, 올해 계속될 인권의 날 모금 행진의 출발선입니다. 기부와 연대의 마음으로 시작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인권의 날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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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진 못했지만, 우리들을 모이게 했네요." 오렌지인권상 시상식 & 추모문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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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에 모인 여러 분들이 오렌지와의 추억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자신의 몸보다는 내 몸을 챙겨주던 일, 그가 아픈 줄도 모르고 멀리 수원에서 서울 행사까지 와달라고 부탁했던, 뒤돌아보며 미안했던 일들. 오렌지는 쓰러진 후 다시 일어서진 못했지만 4년 동안 이렇게 우리를 모이게 해 주었습니다. 오렌지와 함께 그가 누볐던 집회와 농성 현장이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계속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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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병역거부 선언'으로 이어지다 2019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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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거부자의 날 하루 전, 5월 14일 제주에서 여성평화활동가 세 명이 병역거부 선언을 했다. 징집 대상이 아닌 여성들의 병역거부 선언 아이디어는 터키의 여성활동가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군사주의에 저항하는 병역거부 운동 내에서도 가부장적이고 군사주의적인 질서, 남성들의 활동이 우위에 있고 여성활동가들은 마치 남성 병역거부자들을 돕는 자리에 위치지워지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서 터키의 여성활동가들은 병역거부자로서 스스로를 정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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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웹에서도 박래전 열사의 생전 흔적과 유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통 받는 민중의 현실을 노래한 시인, 농사짓는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 농부로 살고 싶었던 소박한 사람,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헤아릴 수 있는 작은 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소: www.dongwha.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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